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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쥘 줄만 알았지 놓을줄은 모른다 2008/06/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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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재상 범려는

판단력이 뛰어나 정치를 잘했고

훗날 재상을 그만두고 재물도 많이 모았다.

범려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가 초나라에서 살인을 해 사형에 당할 처지에 놓였다.

해서 범려는 둘째를 구하기위해 막내를 초나라에 보내기로 한다.

로비를 위해 황금도 충분히 준비하고 출발하려는데

장남이 가겠다고 나선다.

게다가 어머니도 범려에게

막내가 간다고 둘째를 살려낸다는 보장은 없지않냐고 애원했다.

대신 범려는 친구인 초나라의 대부 장생에게 편지를 써주면서

장남한테 단단히 일렀다.

초나라에 도착하면 가져간 황금을 장생에게 건네고

모든것을 장생에게 맡겨라

장남이 장생집에 도착하자 집 주변엔 잡초가 무성한 것이

도저히 초나라 실력자로 보이지 않았지만

부친 말대로 편지와 황금을 내 놓으며 동생을 부탁했다.

장생은 두가지 조건을 내 놓았다.

초에 머무르지 말고 바로 돌아갈것과

동생이 어떻게 석방되었는지 이유를 알려하지 말것이었다.

하지만 장남은 자신이 따로 준비한 황금을

초의 실력자들에게 뿌리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한편 장생은

별자리를 둘러대며 큰 재앙이 올것라고 왕에게 아뢴다.

그리고 덕을 베풀것을 권한다.

대사면령이 내려진다는 소문이 나돌자

장남은 장생에게 준 황금이 아까워

끝내 장생을 찾아가 황금을 되돌려 받았는데...

장생은 입궐해 왕에게

부호가 살인자 아들을 구명하려

중신에게 황금 뇌물을 주고 있다고 아뢴다.

범려의 둘째만 처형하고 다음날 대사면령을 내린다

범려는 저녀석이 어려서 모진 고생을 해서 그런지

돈을 쥘 줄만 알지 놓을줄은 모른다

하지만 막내는 풍족할때 태어나서 그런지

돈쓰는 일에 야박하지 않았는데 라며

장남의 이끼려는 집착이 둘째를 잃었노라고 후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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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물 특성은

거래일수가 20일

아래쪽 행사가가 207(오늘 205탄생)로 풋매수가 부담되고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메스컴에 기름값폭등으로 1700 1600깨진다고 공포감을 조성하고

그동안 2000넘긴다 대세상승이라고 한 차트쟁이가

역배열 5일선-60일선 데드에

월봉 주봉이 안좋다고 폭락을 외쳐대고 있는데

매번 매스컴과 차트쟁이 뜻대로 장이 움직이지 않더군요

그 덕분에 오늘 콜외가는

지수가 올라도 반토막 굴욕을 당했습니다.

요 며칠 일봉20일 볼린저밴드 하단벽을

박박 긁고 있는것이 반등이 나올 위치입니다만

그다지 강한 반등보다는 꾸역꾸역 20일선(230) 반등이 예상됩니다

시원하게 한단계 더 빠져야 강한 반등이 나오겠죠

지난 6월물 상승후 하락으로 보고

포지션은 그런대로 괜핞았는데

단타는 풋도 먹고 콜도 먹으려다 딘통 당했습니다.

다 먹으려는 이놈의 어리석은 집착

언제나 버릴련지...

지난 6월물 고생 많이 하셨고요

7월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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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프 06.13 16:30
굿럭투유~ 신고
가을에전설 06.13 23:19
맨날 조은글 좀 올려죠요..씨리즈로 말 입니다....여기는 용인입니다..산에 잘 다녀오세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