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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 임원정도면 주식투자를 잘할까요? 2015/10/31 09:19
원추1
토욜 아침 마당에 나가보니 서리가 내렸네요ㆍ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ㆍ 옛날 같으면 이날은 어김없이 2차 노래방가서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부르고 했는데 이제는 아련한 추억으로 밀려오네요ㆍ 위 제목이 다소 생뚱 맞지만 ㆍㆍ ㆍ 오늘은 한가해서 잡설과 더불어서ㆍㅎ 제 친구중에 현직 증권사 임원이 2명 있습니다ㆍ 1명은 초중학교를 같이 다닌 불알친구인데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데로 가서 그녀석은 자취하면서 쌀씻는 동안도 공부해서 기어이 s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그때 최고의 직장이라는 d증권에서 지금까지 있으니 실로 대단한 녀석입니다ㆍ 중학교까지 성적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에 가서 내 자취방은 틈만나면 친구들의 아지트로 되었던 결과가 지금은 연봉이 최소 5배이상 나겠군요ㆍㅎ 또 한명은 고등학교 3년을 같은반에서 지낸 친군데 현재 b증권사 임원으로 있죠ㆍ 한동안 뜸하다가 지난주에 동창회서 만나 술집 새벽 문닫을 때까지 푸고 인사불성이 되었죠ㆍ 그날이후 다시 금주모드로 들어갑니다ㆍㅎ 잡설이 길어졌네요ㆍ 앞에 친구는 제가 주식에 처음 입문해서 묻기도 하고 증권회사 좋은친구 있어서 금방 부자 될거라는 희망으로 정보와 지식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결과는 깡통이었습니다ㆍ 아무리 좋은주식을 가르쳐줘도 imf와 9.11테러 그리고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유지할 수가 없었던거죠ㆍ 그친구 또한 마찬가지죠ㆍ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ㆍ 지난주 만난 친구녀석과는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를 주고 받다가 니는 증권사 임원인데 주식해서 많이 벌었제? 농담 비슷하게 했두만 씩 웃으면서 주식으로 돈버는게 그리쉅나? 내가 영업본부장을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매매를 부추키지만 사실은 좋은주식 장기보유외에 대안이 없다ㆍ라는 말이 돌아왔죠ㆍ 지랑내랑 주식하면서 수십배 튀겼다가 깡통찬 쓰라린 과거 등 누구나 한두번씩은 경험했던ㆍㆍㆍ 그친구 지금 저보다 주식투자금이 더 적은것 같애요ㆍ 순간적으로 몇년 후 내가 이넘보다 더 등따시고 배부르게 살 수도 있겠구나 혼자만 ㆍㅎㅎㅎ 물론 종목얘기도 나왔지만 지가 얘기하는 종목 몇개는 나도 잘 알고 있는 종목이지만 내꺼 셀트리온보다 못한거 같애서 관심끄고 그때부터 셀트리온에 대해서 물어봤죠ㆍ 한마디로 서회장님이나 셀트리온에 대한 수준은 그냥 상식수준이상도 아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부정적인 얘기를 하기에 열받아서 왈 나도 깡통차고 주식공부 뒈지게 해봤고 셀트리온 주총 3번 다녀 올 정도로 지속적인 관심 가지고 보는데 아직까지 전혀 이상징후 안보이고 내가 재벌?되면 날 부러워하지 마라고 썰을 한참 풀었네요ㆍ 그넘 눈이 확 달라지더군요ㆍ 보통개미들은 그런열성도 없고 주총도 안가는데 하길래 나는 불개미라고 했죠ㆍㅎ 오히려 내가 그넘한테 셀트리온 많이 갈쳐 주었네요ㆍ 앞으로 홍보 많이 하라고 하면서ㆍㆍㆍㅎ 잡설이 길어졌네요ㆍ 주식에서 정보와 지식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실패 할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ㆍ 정보의 해석에 있어 오류가 있을 수 있고 역정보도 많으니까요ㆍ 이 게시판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중에 정보에 민감한 사람은 주식을 팔았다가 더 비싸게 산 사람도 있고 다른곳에서 물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ㆍ 주식투자에 대한 확실한 철학과 그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장기투자는 정말 어렵습니다ㆍ 기업에 문제가 없는한 절대로 흔들리지 마십시요ㆍ 증권사 임원 친구넘 말처럼 우리는 하도 보고 듣는게 많으니 진짜 주식 오래 가져 가기 힘들다ㆍ 그래서 이 바닥에 30년 있었으면서도 이모양이다ㆍ 지는 영업을 해야 하니까 어려운게 있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얘기한다ㆍ 좋은기업 찾아 그냥 묶혀놓으라고ㆍ 저는 뭐 경험과 나이가 있으니 그나마 덜하지만 아직 젊고 초보분들은 장기투자가 많이 힘들겁니다ㆍ 너무 큰 목표를 보지 마시고 복리의 마술을 믿으세요ㆍ 올해초에 제 2015년 목표가는 8만원이었습니다ㆍ 그때는 미국승인은 아주 멀리 있다고 봤죠ㆍ 지금 주가가 고점에서 좀 밀리고 오랜횡보에 지치시겠지만 실적대로 가는게 좋습니다ㆍ 급히 먹은 밥이 체하고 급등은 반드시 급락이라는 고통을 수반합니다ㆍ 우리 불개미들 전부 성공하여 몇년 후 옛날 얘기 할 때가 오리라고 생각되며 즐거운 휴일 되시와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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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사낙안1 10.31 09:19

    원추님^^ 주말 존 말씀 감사합니다. 신고

  • sbkaero 10.31 09:27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놈이 대형증권사 임원인데요. 같은 이야기 하더라구요. 가치있는 회사에 묵혀놓아라... 자기들도 개인적으론 그게 맞다라고 하더라구요. 셀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니.. 딱 짐승우 수준의 답변 ㅎㅎ 셀에 대해 여기.게시판에서 배운거 전부 풀어놨더니 저보고 의학 기자 할거냐고 ㅋㅋㅋ 자기도 다시 좀 알아본다고 하더라구요. 느낀점은 갸들도 생각보다 수준이 낮더라..입니다. 좋은 회사는 골랐으니 오래가져가기만 하면 되는 아주 쉬운 게임을 하고 있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신고

  • bob1017 10.31 09:29

    좋은 글입니다.
    신고

  • 셀미범생 10.31 09:30

    크~~ㄱ ^^
    훌륭하신 말씀 공감하며 또한수 배웁니다
    배에 힘 꽉 주고 현업에서 열심 살다 보면
    셀트는 보너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신고

  • lee4715 10.31 09:32

    실적대로 가는 게 좋습니다" 이 말이 제일 와 닿네요!! 신고

  • eorsin 10.31 09:34

    성님 이런글은 던주고도 못 듣는 천기누설입니다 ㅎ 이번주말 시간 나믄 제 주식투자 실패기도 함몰려드릴게요 의외로 증권업 몸담고잇거나 금융기관 분들 셀트에 대해 잘 모르세요 시간이 흐르며 뉴스에 대서 특필 될때 오버슈팅 하면 단기고점이나 조정후 다시 제갈길 갈겁니다 다른거 안보구 실적만봅니다ㅎ 존글 고맙습니다~^^♥ 신고

  • topcell 10.31 09:3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기만 하고 팔지는 못했지만 맘 흔들린 적 많았는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놀랍네요. 올해처럼 뉴스나 증권가리포트가 많이 나오는데도 임원들급조차도 셀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 신고

  • 셀옹처럼 10.31 09:38

    우리가 기관투자자가 이 좋은 주식을 왜 이리 가치없이 보는 지 하지만, 사실은 그리 보고 있는게 일반적인 증권사들의 시각이자 수준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셀 장기투자자들이 너무 앞선 깨어있는 투자자들인 셈이지요. 기업전망에 대해서는 깊은 분석도 없다보니 여우가 제 꾀에 넘어간다고 일반적인 회계분석 정도 수준에서 기업을 바라보니 셀이 좋게 보일 리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실적뿐이지요. 이제 증권사 리포터나 언론에서도 긍정적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이제야 비로서 일반 대중들이나 기관투자자들 관심권에 셀이 정말로 들어왔나 봅니다.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원추님 말씀대로 아는 것이 병이 될수도 있습니다. 큰 흐름에 문제가 없다면 지엽적 작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신고

  • mamistar1 10.31 09:39

    원추님의 실경험~ 그 어떤 소설보다 힘이 됩니다 ㅎ
    고맙습니다~~^^ 신고

  • 인무원려 10.31 09:49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신고

  • 하늘비행3 10.31 10:00

    주식에세이에 실릴만한 훌륭한 글입니다~ ~ 신고

  • 과일3818 10.31 10:10

    굿럭 임다 저는오로지 이것만 신고

  • celldream 10.31 10:59

    주말아침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20주로 5년전 발을들여 놓았습니다 이제 만 5년 넘어 6년차로 접어드네오 그동안 한주도 팔지않았습니다 어제도 오랜만에 10주 담았습니다 배당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목표가까지 올딩입니다 신고

  • l셀트지기l 10.31 11:21

    원추1님의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 신고

  • 하이스코어 10.31 11:3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 jinjil2 10.31 11:34

    여기 여러 고수님 도움받아 여기까지 왔어요
    하지만 젤 중요한건 셀에 대한 제 믿음이지요
    전 단기적으로 미승인이 전환점이라 생각해요
    실적이 나와주면 쉽게 갈수 있을것같습니다 신고

  • 셀트나무 10.31 11:55

    정말 원추! 해드리고픈 글입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기관에서 셀트 가치를 잘 모르는것이, 저렴한 가격에 매수가 가능했던 이유 같습니다. (속쓰린 적도 많았지만... 그리고 기다리기 힘들기도 하지만...) 삼성전자가 4~5만원 할때 얼마나 기관들이 미래를 알아보고 당시에 투자했을까요? 뒤늦게 시동 걸렸겠죠.. 기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시기라는 것은 이미 주가가 가치 이상으로 오른 시점이겠죠. 그런 점에세 셀트는 아직 주가가 오를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조만간 한미/메디톡스 안부럽게 날라갈 겁니다.~ 아자자자자자~~!! 신고

  • sungpyo333 10.31 12:42

    테마주에들어가서단기간몇배 수익내면서생각들길 주식하며 손해보는사람들이이해가안되었을때가있엇습니다 직장도그만두고 전업을잠깐해봣엇습니다 8개월후 수익금 몇억날려버리며 느꼇습니다 아이게아니구나 난도박을햇엇구나..후회와 희망을잃고지내다씽크풀게시판을우 우연히알게되어 셀에투자하게된게 제겐행운이엇던것같습니다 다시일도하게되엇고 주식에얽매여하루하루일비일희하지않고건강히 먹고싶은거먹고보고싶은거보며희망을꿈꿉니다.원추님의투자관이제심장에돌을던져주엇습니다. 감사합니다.원추님 주말잘보내시와요^^ 신고

  • 매달20주추매 10.31 13:18

    정말 죽을만큼 살기힘들면 팔생각이 들겟지만. . 한 20년뒤. . ? 좋은글 감사합니다ㅎㅎ 신고

  • 뭉게꾸름 10.31 13:18

    원추님의 인생철학이
    여기 주주분들에게 좋은생각을 가지게 하고
    좋은생각은 다시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편안한 마음은 투자의 여유를 만들어 주며
    투자의 여유로움은 니의 존버의 힘을 만들어 줍니다^^
    신고

  • 12년을기다림 10.31 14:42

    주말 잘 보내세요~~^^ 신고

  • 푸이그 10.31 14:56

    원추 선배님! 경험담 잘 보았습니다 ㅎㅎ 전 1997년도 IMF때 깡통 한버 맛보고 그 뒤 또다시 한번 쓰라린 경험을 한 후 이제 4년차 셀트만 주구장창 믿고 쩐 되는 되로 노후 연금으로 생각하고 모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셀트가 그동안 분식회계라는 것과 그리고 서회장에 대한 좋은 못한 이미지 등이 겹쳐서 이 굴레를 벗어나는게 넘 힘든 과정 인것 같습니다 이거 한방에 날리는 방법은 실적이 증명해주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시간이 답이죠~~~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신고

  • Ja5724 10.31 15:19

    격 ~공강 합니다
    아련한 추억들이 있죠 신고

  • 금원산종달새 10.31 15:59

    난리나면 극심한 공포에 휩싸이며 이성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극심한 공포뿐 감정에
    휘둘리게 되지요 주식에 역사가 그러하니
    횡보 할때 감사하고 오를땐 눈물겹고 하지요.
    매일 일상에서 마음을 단련하지 않는다면
    그누구도 어려운 상황에서 견디기 쉽지 않을듯
    그래서 주식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 했던가요 신고

  • 진짜허벌나다 10.31 16:05

    캬~~~~~~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이러니 미천한 제가 감히 외쳐대는게지요.
    셀트.....존버... 신고

  • 옛날이여 10.31 16:59

    진솔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투자의 마인드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신고

  • 일체유심조v 10.31 17: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 진달래2000 10.31 17:23

    감사합니다. 원추님. 신고

  • PaxCelltrica 10.31 17:36

    역시 원추님~!! 신고

  • l어릿광대l 10.31 18:15

    그 임원 친구분도 회사 일 하면서, 상사 눈치보면서 주식하면 일반 개미랑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습니다...사람이 거기서 거기지 특별한 사람 있겠는지요?...
    다만 다른사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거나, 운동했거나,,,재능을 일찍 깨우쳤거나...
    그렇지 않다면 한종목의 주가를 들어다 놨다 하는 재벌이 아닌이상은 거기서 거기일듯
    합니다.... 신고

  • 사리곰탕 10.31 20:41

    제 친한 친구도 임원은 아니지만 증권사 중견입니다. 제 친구도 주식 잘하는 거 같지만 결론은 장투인 저보다 못해 보입니다. 진정 성공투자는 좋은 주식 묵혀 두는 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원추님 좋은 말씀 감시드려요 ^^ 신고

  • 주식부자룡룡 10.31 21: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 brain1120 11.01 00:28

    저도 주총 세번 다녀왔어요. 임시주총까지요 ㅋㅋ 저도 불개미에 낄수있을까요?
    힘이되는글 감사합니다~~ 신고

  • tuduli007 11.01 01:13

    원쮸성님...감사함다~ 즐건 주말되셔요^^ 신고

  • awjomgo 11.01 08:59

    잡설?에 더 귀가 쫑긋ㆍㆍ
    친구남편이 d증권 차장이라 절대적신뢰로 투자했던 시절
    와장창 깨진 후 한동안 주식을 접었다 찾은 셀트
    몇년을 맘고생 ㆍ 캘수록 반짝반짝 빛나는 셀트라 몇 년 전부터 가족들ㆍ친구들을
    끌어들인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이제는 더 확신이 서도 권유가 안되네요 ㅎ 지내온 만큼이야 힘들겠나 목표가까지 가야죠
    재밌고 늘 용기주시는 말씀 고맙습니다
    ㅇㄱ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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