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IMF SDR 편입
2015년 11월 IMF 이사회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을 결정하게 되는데, 5년에 한번씩 편입검토를 하기 때문에 중국은 금번 사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1) SDR (special drawing rights, 특별인출권) 은 회원국의 필요에 따라 국제결제를 보충하는 Reserve Currency(준비통화)로 실제 유통화폐가 아닌 4개의 바스켓 통화에 대한 청구권 개념인데, 현재 바스켓은 USD(42%), 유로화37%), 파운드(11%), 엔화(10%)로 구성되어 있음. SDR금리는 위 4개국통화의 3개월 국채금리를 비중에 따른 가중평균하여 적용.
2) 이 SDR 바스켓 편입의 조건은 2가지인데 ① 5년내 수출입 비중 ② IMF가 인정하는 자유화폐 여부임. 자유화페란 국제 무역거래 및 외환시장에서 broadly 하고 freely 하게 Usable Currency가 되어야 한다는 개념.
3) 2010년 중국이 SDR편입을 시도하다 실패한 원인이 위 ②항목 때문인데, 즉 위안화가 무역/외환시장에서 사용되는 양이 부족하고, 위안화 ‘자유태환’이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임.
중국이 지난 8/11일 위안화 고시환율방식을 변경시켜 고시/현물 괴리도를 줄이고, 10/24일 예금금리 상한선을 철폐하여 금리 시장화를 시도하는 것도 위의 “자유태환“문제와 SDR 금리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하고있는 사유임.
현재 불확실성을 주는 요인은 "관리변동환율제 부분"과, "자본계정의 개방화 범위"의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는데 전자는 위에서 언급한 8/11일 조치에 이어 금번 5중전회에서 ‘위안화 환율 시장화와 자유태환과 관련된 Time Table 을 제시할 예정이고 현재 ±2%의 환율변동폭을 2020년까지 완전환율 변동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은 예측.
이 2가지 미흡요소로 아직 불확실성 상존하나, 최근 IMF측에서 위완화의 SDR편입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을 주는 멘트가 나왔고, 26일 니혼게이자 신분 보도에는 편입 확정적이란 보도가 나오는 등 현재로서는 편입가능성이 더 큰 상황.
4)SDR 편입의 효과
위에서 언급했듯이 SDR은 거래되는 통화가 아니라 청구권리 성격이기에 통화의 수요/공급과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보나 저번 시진핑이 방미에서도 오바마에게 이문제에 대한 미국의 협조를 구할 만큼 정성을 들이는 것은 ①신흥국으로 최초로 준비통화로 인정 받는다는 상징성 외에도 ②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상승인데, ②사항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는, 현재 USD가 기축통화이자 금보다 안전한 자산의 위상이고, 유로화, 엔화가 준기축통화로 국제무역이나 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로 Current 되고 있어 통화정책에 있어 정책이 폭이 다른 국가들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큼. 즉 달라나 유로화 엔화는 아무리 찍어내어도 국제적으로 통화되므로 발행된 통화가 OverSea로 캐리되므로 더욱 국제통화로써 사용되고 자국 인플레에도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도 있는바, 예전 유로국가들이 유로존을 형성하고 ECB 를 통해 유로화를 통화로 생성시킨 것도 같은 맥락인데, 중국도 이와 같은 통화시도를 하고 있고, 중국이 주도한 AIIB 같은 것도 경제권역의 주체적 역할기능 이외에도 이 과정중의 하나라 할 수 있음.
금번 SDR건은 별거 아닌거 같아도 시야를 넓혀보면 만만디 중국의 장기적 포석 전략을 읽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음. 2001년 중국의 WTO가입과 비견해 보면 커다란 변화의 또다른 시작 시그널로도 볼 수 있음. 왜냐하면 유사한 점이 ① 둘다 장기간 엄청난 공을 들인것(WTO:1986년 GATT에 신청, 1905년 WTO공식신청, 15년만에 가입, SDR: 오래전 준비해 2010년에도 신청후 무산) ② 둘다 국제적 지위가 격상 된다는 점 ③ 둘다 개혁과 개방의 촉매제로서 중국경제에 큰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WTO가입 이후 중국경제가 2차산업을 중심으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국제적 G2로 불리울 만큼 성장했다고 보는데, 금번 SDR로는 금융시스템 개혁 및 자본시장의 개방 속도가 빠르게 촉진될 수 밖에 없으며, 이 자본시장 개방이 금융시스템이 취약한 현 중국정부로서는 큰 모험일수도 있으나 (한국도 자존시장 개방이후 외환위기 사례 상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를 강력히 시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USD나 EUR에 에 버금가는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 보유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는 개인적 견해.
금번 위안화의 SDR 편입이 결정되면 준비를 거쳐 2016년 하반기부터 실편입될 것인데,
단기적으로는 외환이나 외평채 크레딧 부분에서 CDS 프리미엄 감소되고(이자율 하락, 변동성 축소), 무역거래에서 위안화 결제유인 제공 등 실물경제에 긍정적 부분으로 작용. 또한위안화 가치상승(위안화 강세)로 외인자금이 유입되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장기 적으로는, ▶위안화의 채권수요 증가 ▶SDR금리/중국채권 금리간 스프레드 확대되면서 단기금리 하락 압력 ▶ 채권시장에는 긍정적,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환율변동성 확대(점진적 완전 환율변동제化로 인한)에 따른 위안화 절하로 이어져 다시 외인자금 이탈등 변동리스크 상존에는 주의.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한국의 IMF 위기와 같은 글로벌 환투기세력의 공격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경제볼륨이 워낙 크고 달라 보유고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한 국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음.
한국과 주변 이머징은 위안화와 커플링 되어 같은 효과와 리스크를 부담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상기의 주제를 다루어 보았는데, 한국 포함 국제적 영향력이 적은 국가들에 있어서는 남의 집 이야기 같은, 조금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주제였음.








공부가 되는 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위안화의 지위가 격상되겠지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짬뽕이라.
어찌 될런지는 아주 나중에 평가되겠습니다.
셀도 중국에 진출해야하는데... 신고
진짜 중국의 파워가 새삼 느껴지는군요.
엄청난 발전속도에다가 미국을 넘보는 유일한 나라.
많은 인구가 장점이자 사회주의 성향으로 밀어붙이는것이 장난이 아니지요.
크릭님 말씀처럼 좀 씁쓸하긴하네요.
신고
중국. 무섭네요 신고
크릭님 감사합니다 신고
크릭님글은... 읽는데 오래걸림 ㅜㅠ 감사해요!!!! 신고
세상은 넓고 도의 길은 끝이 없다.
귀한 글 감사 ^^
신고
이코노미스트 × 애널리스트 × @ = 크릭님! 신고
정말.. 크릭님글 눈 딱감고 한번 정독해봤는데.. 흥미진진하네요.. 잘봤습니다. ^^ 신고
고맙습니다. 신고
중국 이젠 국제통화 화폐로 위상을 굳히려는데.한국은 저런건 신경도 못쓰고 있으니....
글 고맙습니다. 신고
감사합니다 신고
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신고
선 추천! 후~정독!그리고 또 한번 복습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신고
감사합니다 신고
고맙습니다. ^^* 신고
감사합니다. 신고
중국의 기술력이 우리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고 거기에 자본까지라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듯 합니다. 기술투자를 중시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현 기업문화는 미래의 큰 우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소득을 지나치게 확대해주는 우리나라의 정책이 이러한 자금 유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기술은 이젠...무조건 바이오~ ㅎ 늘 식견 높은 고급진 정보와 글 분석에 감탄하며 큰 고마움을 전합니다 크릭님 즐건 주말 되세요~&^&^^ 신고
고급진글 감사합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