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면 우리가 A기업의 주식을 사고 팔아서 매매차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먼저 A기업의 정보(재무제표, 경영상태, 제품판매동향, 신제품 개발 등)를 누구보다도 빨리 입수하고 또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일반투자자 입장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래 도표에서 보듯이 가장 빨리 그 정보를 입수해서 큰 자금으로 그 주식을 사전에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는 사람은 ①번의 선도세력(그 회사의 핵심 경영진과 주변 사람들, 일부 큰손 등)입니다. 그리고 ⑥번 이하의 일반 개인투자가들이 A기업의 주식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그 이유를 알았을 때는 이미 매매시기가 지나버렸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들은 각종 신문, 방송, 인터넷, ARS, 증권사 등을 통하여 A기업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난 뒤의 정보를 말입니다. 설령 개인투자가가 A기업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누구보다도 빨리 입수하여 그 주식을 매수한다 하더라도 그 주식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식은 큰 자금이 들어와서 매수가 시작될 때 비로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즉 많은 정보 중에서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정보는 전적으로 빠른 정보와 큰 자금을 지닌 선도세력의 손바닥 안에 있기 때문에 일반이 접한 정보는 뒷북치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내가 할 일은 A기업의 정보를 입수하고 분석할 것이 아니라 A기업 주식을 매매하는 선도세력의 움직임을 재빨리 포착하여 이들을 따라서 매매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도세력의 움직임을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
해답은 간단합니다. 선도세력이 아무리 소리소문없이 또는 헛소문을 내고 주식을 매매한다 하더라도 주식시장에서 속일 수 없는 진실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날 매매된 A기업의 주가와 거래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