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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이거 아니겠어!!~~ 2008/08/22 00:36
장화진

 

자아 ~ 흙마당 출생신고 허였으니

니 키가 어디만큼인지 ? 경계를 지어보자구

 

지적공사아찌들 도착한다 ,

 

아니~아니 ~아찌님들 우짜자궁

도로한복판을 가로질러 빨강말뚝을 박느냐구여~~

 

머시라구여~그나마 코딱지만한 땅이 도로로 들어가 있다구여~?

내흙마당으로 가로지른 도로

길 건너 떨어져 나가있는 건너편 마당님은 애처롭게 날 바라보건만 

습관도로를 붙잡궁 하소연도 할 수 없궁

 

땅통일은 틀렸구먼이다 ~ 

 

글면 부동산아즘닌 머시여 ~

지적도에 도로가 안보여서리 갸웃허며 물었을때도

분명 내마당 옆으로 도로라고 퍼어런 펜으로 그려주셨건만 ?? 

 

지적아찌들 허시는말씀

관습도로외엔 도로가 없는 맹지로 형성된 마을이라는데 ?

 

상황판단을 허자니 ?

 

맹지마을에서 내 흙마당 찾은들

나 돌아가는 그날 돌려주고 돌아갈야할 땅이건만 ,,,

내 쫌 양보하면 니도 내도 댕길 수 있을건데 싶다

 

집지을만한 땅모양만이라도 나와준다면야 ~~ 그걸로고맙구먼이다

마을길이

울까지 세집이 땅을 놓고 길이 형성되었다니

대충한 평수의 계산한 집은 나온다니 ,그걸로 만족한다

 

됐어 그만만혀도 만족이여 ~~

 

이웃 아저씨 ~뭔가 잘못된것같으니 일단 부동산에 연락해보라지만

그런들 ~뭣하리 싶다 ,

두어번을 재어본들 그 땅이 그 땅거늘 ~

 

니도 내도 한  세상살다 가는 세상이건만 

흙마당의 손실을 암말없이 지워버리기로 한다 ,

 

하진이웃에게 소담한 정을 담아주던 이웃아저씨

마을최고의 큰 마당을 지니고 살아가시지만

당신도 200평이 넘는 땅을 내놓셨다며

몇 집 안되겠지만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가잔다 ,

 

존경~~스러워다 ^^

 

울엄만 ~ 난감하신지 ?

속이 짼하신지 ? 어두워진 얼굴이지만

 

이웃아저씨 눈치있는 한말씀 곁들여 주신다

 

어머님 ~ 속상하시겠지만

제 이야기 들으면 풀리실거라며 ,,,

 

따님이 들어앉을 흙마당 ,

여기선 최고의 풍수자리로써 당신이 탐을 내었건만  

주인할머니 그땐 안 판다고 버티셨거늘

드뎌 ~땅이 임자를 만난것같으니 축하드린단다 ,

 

나란이 붙어있던 두 집안

그중 한 집안은  칠성면의 대부자중 대 부자이셨고

지금도 그 부는 여전하신데다가,

 

한 집안의 부는 그만만은 못하셨지만

역시 부를 이루고 사셨고 크나 큰 대학자셨단다

 

두 어르신 모두 덕망이 크고 깊어서 칭송이 대단하셨던분들이고

그중 따님이 앉은 마당이 학자집이란다

 

그 학자님 ~ 육이오 대 변란이 다가올것을 알고

땅을 깊이  파두고

개떡을 가마로 지어두궁 어려운 그때

마을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며 살아가셨던분이시라며

 

땅도 임자를 찾는법이라며

오히려 축하드릴만한 입주라며 맘 풀으시라 위로를 담아주신다 ,

 

덕담에 기분좋은것도 사실이지만

울 엄마 그제서야 ~환한 미소가 번져가는 모습

눈치빠르신 이웃아저씨 고맙습니다이다 ^^

 

근심어린 어르신마음을 헤아려 상세이 전해주실줄 아는 그 헤아림

넉넉한 인품을 보았으니 내 분명 복많은 이웃을 만났음이라 ~

 

그나저나 ~ 할일이 늘어져간다

물도 퍼 올려하고 , 토지도 다져놓아야하건만

만만치 않은 일들에

예상치못한 비용추가에 ,가난한 주머닌 울상이다

 

몰러 ~난 몰러여다

한다고 허면 ~ 질러버리는게 내 뿔난망아지 모습이니 어쩌랴 ~

 

일단

나즈막한 집 들어설 수 있는 모양새는 갖추고 보자이다 ~

 

내 엄마를 모시고 돌아서는 길

저만치 석양이 떨어져가궁 , 콧 노랠 흥얼거려가 본다

 

그래~ 꿈은 이루어진다 ~ 이거 아니겠어 !!~ 

 

 

 

 

 

 

 

 

 

 

 

 

 

 

 

7

  • 알콜25 08.22 00:45

    엉? 이사가신거에요?? 암튼 축하드리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고

  • 장화진 08.22 00:58

    알콜님 ~ 이사 아적멀었구요 ^^
    걍 ~바람나서 댕겨보는중입니다요
    그나저나 알콜님댁이야말로 새 입주 허실때가 된것같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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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초 08.24 08:58

    좋은땅에 둥지 트시고 좋은 나날들 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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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화진 08.24 12:01

    심초님 ~감사합니다 ^^
    일찍 일어나는 새, 먹이도 많을거란것에
    심초님도 행복마당에서 살아가시는것 같습니다 ,
    나눠주려는 맘씨 ~ 그 맘씨에 흥부박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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