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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건을 보며... 2015/06/07 13:11

수석화

특별할 거 없는 제일모직의 주가를 떠받쳐온 건 사실상

신수종사업, 미래먹거리라 불리는 바이오관련 이슈였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일겁니다.

그와 관련한 비상식적인 찌라시와 레포트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냈었지요.

현재 진행중인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있어서

'제일모직을 왜 그리 고평가 하느냐?'라는 물음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측에서는 제대로된 답변을 내놓아야 할 상황인데,

어설프게 건설인프라 공유로 인한 시너지 운운.. 이런 걸로는 안될테죠.

(그렇다고 그룹지배권 확보를 위해서다.. 라고 대놓고 말할 수도 없구요 ^^;)

"제일모직은 그룹의 미래먹거리를 가진 회사이기에~" 라며 또 바이오를 팔아먹을테지만,

그렇게되면 우리 셀트리온에게 많이 유리한 상황들이 전개될 것이기에

쉽게 바이오를 언급하지도 못 할걸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언급해 줬음 좋겠어요 그것도 많~이 ^^;)

제일모직의 변명에 만일 "바이오"가 언급된다면,

'그래 그 대단하다는 '바이오'의 먹거리 규모가 도대체 얼마인거냐?'

'그 대단하다는 '바이오'의 선도기업인 셀트리온의 주가가 7만원인건 아냐?'

'7만원하는 셀트리온은 개발도 진작에 완료했고, 이미 세계시장 공략중인데..'

'삼성바이오는 그럼 해 놓은 게 뭐냐? 해놓은 것 없이 거품만 잔뜩 있는거 아니냐?'

제모가 이에 대해 반박할 요량으로 '바이오'의 성장성을 강조한다면

당연히 셀트리온의 시장 경쟁력과 파괴력이 더욱더 부각되는 것이며,

나아가 "2등은 의미가 없는 시장"임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거지요.

걔네가 문서로 싸우든 돈으로 싸우든 개싸움을 펼치면 펼칠수록

우리 셀트리온만 더욱더 주목받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겁니다~!

쪼~금 기대해 봅니다 ^^;

(공매연합들 힘 떨어지는 건 뭐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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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번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건에 대해

단순한 접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심심하신 분만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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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식을 100주 가지고 있는 주주인 경우

합병이 완료되면

삼성물산 주식 100주는 소멸되고

제일모직 주식 35주(신주발행)를 받게 되는거임

(합병비 = 제모:삼물 = 1:0.35 = 삼물 1주 가져오면 제모 0.35주 주겠다는 얘기임)

(자산은 무시하고 오로지 시가총액기준으로만 합병비율을 정함. 대단한사람들임)

6월5일자 주가

삼성물산 (자산 30조) : 76,100원 (액면가 5,000원) : 누가봐도 저평가된 주식 = 단단한 회사

제일모직 (자산 10조) : 197,000원 (액면가 100원) : 누가봐도 고평가된 주식 = 거품가득

6월5일자 100주 소유주주 단순 곱하기

삼성물산 : 7,610,000원 (100주)

제일모직 : 6,895,000원 (35주)

합병된다면

지금껏 저평가로 고통받던 삼물 주주들은 다시금 즉각적으로 10% 손실

삼성물산 주주들의 반발을 무마시키려면

제일모직 주가는 어떡하든지 올려야 하고

삼성물산 주가는 어떡하든지 떨궈야 하는 상황임

(삼물이 오르는거 이상으로 제모를 올리거나, 삼물을 확~ 떨구거나 ㅎㅎ)

혹여 누군가는 이렇게 씨부릴 수 있음 (합병찬성하는 쪽)

'지금이야 합병이슈때문에 삼물 주가가 올라서 7만5천원 이상이지만'

'합병 발표하기 직전만해도 삼물 주가는 5만원대였다.'

'최근 삼물주가(5만원대)를 기준으로 해석하면 삼물주주들은 오히려 30% 이득난거 아님?'

그래.. 그렇게 지들 좋은 쪽으로만 우겨댈 수도 있겠지만,

삼성물산 주가는 작년에 7만5천 이상에서 놀고 있었음

그걸 인위적으로다가 찍어눌러서 만든 가격이 5만원이라는 얘기는 왜 안함 !!!

싼 가격에 제모랑 합병할라고 억지로 가격을 눌러놓은거 모르는 사람 있음 ??!

(제모를 띄우려고 우리 셀트리온을 깍아내린 것까지 ㅠ.ㅜ 개댁기들 ㅠ.ㅠ)

합병이란 이벤트가 없는 상황이라면

제일모직은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삼성물산은 지금껏 눌려왔던 주가가 올라갈 여지가 더 많음

그렇다면

합병후에는 제일모직의 주가가 삼성물산의 자산을 베이스로 더 올라갈 것이냐?

그건 또 그렇지 않음.

합병후 제일모직은 사실상 떨어질 일만 남았음.

이재용씨는 제일모직이 가지고 있는 삼성측 지분(경영권)에 관심이 있는거지

제일모직의 추후 주가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님

(삼성물산이 삼성지분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도 주가가 지금껏 그 모양이었던 이유)

암튼 재미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 맞네요 ^^;

남은 주말 재미나게들 마무리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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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성공자 06.07 13:31
ㅎㅎㅎ
세상살이가 ?
고추보다 맵다 매워😃 신고
jameskan 06.07 14:12
ㅎㅎㅎ. 이게 삼벼리 동네 지배권 승계방식인데. 누가봐도 비정상이고 국가에 상속세는 쥐꼬리만큼 내는 흉내만 내고 삼물주주들은. 호구 등신으로 만들고.. 셀트는 제일모지리가 일등 해야할 부문을 털도 안뽑고 삼켜 먹어야 한다고 여기며 벼라별 짜라시와 공매연합단을 냐내세워 날강도 짓을 해대니. 먼나라 국제강도단의 좋은 먹이감으로 레이다에 걸려들었지요.
국민연금이 또 한번 삼벼리 쌈짓돈으로 삼물에서 작살나고 있으니... 국민연금에낸 모두 되도려 받기 운동에 삼벼리 물건 안쓰기 대 국만 홍보 활동이라도. 해야할지.... 나원참... 신고
navigator99 06.07 14:34
제일모직이 신규 상장될 때 증권가에서 평가한 적정 주가는 9만~11만 원이었습니다. 현재의 주가는 거품이 100%는 끼었다고 봅니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어떤 이유에서든 끌어내려진 걸로 추측되며 지금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따나서 제일모직은 주가 자체의 거품이든 물산에 대한 상대적인 거품이든 거품이 100% 이상 될 거라고 봅니다. 신고
weil27 06.07 15:26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잘 봤습니다^^ 신고
hill7510 06.07 16:27
뭐 셀트리온이 10조니 똥별바이오도 10조
라른 터무니없는 기사도 있었는데
왜또 기사안나오나? 이젠 두배가치있다고
20조라하지 ㅋ 신고
김포곰 06.07 16:47
우린 삼섬전자 주당 주식이 150만원 까지 갔었으니까.
우리도 그 이상 보죠. 어때요 삼성전자 불만있나요. 신고
휠룡 06.07 16:59
이거 결국은 얼리엇이 다시 삼전을 노리는듯~
전에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좀 다를것으로 봅니다. 신고
샤론의장미 06.07 17:43
5000원짜리가 100원짜리로, 그걸 튀겨서 5000뤈 액면가 환산 960만원짜리로 만들었는데, 연금술사도 이런 연금술사는 없을 듯. 숫자가지고 장난치는 기업치고 오래가는 회사 못봤음. 신고
셀옹 06.07 17:55
삼성계열 주식 전부 한차례 요동칠듯 합니다 신고
cell2009 06.07 19:22
잠시 쉬다 오세요. 신고
옛날이여 06.07 23:15
기대하시라
드디어 개봉박두
도둑 놈, 도둑 놈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