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셀트리온 주주님들 즐거운 저녁 되셨나요?
늦은 밤, 여유가 생겨 글을 써 봅니다.
2013년 부터 다음 주동카페, 팍스넷, 싱크풀을 거치면서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지금까지 버티고 있고 정말 주식 초보인 저의 헛발질&삽질 이야기라도 들려드리면,
최근 들어오셔서 마음 고생 심하실 주주님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지만 제 경험을 글로 적어봅니다.
참고로 오래전 일이고 숫자에 무감각한사람이라 조금 부정확함을 양해바랍니다.
제가 셀트리온을 처음 접한것은 2013년, 우연스럽게 본 다음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통해서 입니다.
당시 연속 하한가로 이슈가 되었는데, 초보인 제 눈에는 터무니 없는 하한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셀트리온이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창고매출설, 분식회계설, 임상실패설, ema승인 거절 가능성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있었지만,
악재를 반박하는 자료들을 검토해 봤을 때 납득이 간다는 판단이섰고,
무엇보다 회사가 성공했을때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에 당시 여유자금으로 가지고 있던 천만원으로 셀트리온 투자를 시작 했습니다.
(에게..?라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3만원에 못미치는 가격에 340여주..처음 제가 산 셀트주식의 수량입니다.
이후 주가는 EMA승인을 기점으로 훌쩍 뛰어올랐고, 투자한 금액에 가까운 수익을
처음 겪어본 저로서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더군요..
업무중에도 수시로 게시판을 들락거렸고, '이제 공매도는 다 뒤졌다' '폭스바겐 사태 온다'
'지금 버스 놓치면 나중에 비행기 타야된다'라는 말등등..장밋빛 이야기들은 저의 마음을
조급하게 하였습니다. 엄청난 하루 변동폭.. 파도만 잘 타면 주식수가 늘수도 있는겠는데?
이거 패턴이 전강후약..열에 일곱은 유사한데? 라는 생각은 욕심을 불렀고 미수도 가능해진 상황이라
결국 미수로 상당량을 추매 하였습니다. 결과는요? 아시다시피 헬게이트의 오픈이었습니다.
내가 사면 떨어지는 개미들의 징크스는 여지 없이 찾아왔고, 연속된 하락에서의 미수는
엄청난 타격이더군요.. 결국 제 투자금액은 건졌지만, 주식수는 팍 쪼그라들었습니다.
모든것이 저의 책임이었기에 제가 감당할 문제였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거둬들인 큰 수익을
클릭 몇번으로 날린 제 스스로가 용서가 안되더군요.
가만히 있는것만도 못한 삽질을 했기에, 한동안 우울함에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바라보는 저의 시각이 변한것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ema승인으로 한결
확신이 생겼죠..이에 만기가 돌아온 적금으로 추매를 했고,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종종
추매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추매를 한 다음은 한동안 주가가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게시판의 여러 고수님들의 노하우를 듣고 정말 장투라는것을 해보고자
폰의 hts를 지우고 게시판을 잠시 떠났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어와서 동향을 체크하는 정도만 했고요,
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덕분에 작년 말 3만원대의 가격이 와도 그런가보다 하면서 별 탈 없이 버틸수 있었고,
평단이 낮진 않지만 요즘은 마음 편하게(?) 셀트리온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를 한 2013년과 지금의 셀트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죠.
악재는 대부분 소멸되었고, 당장 앞의 FDA승인을 비롯해 큰 호재들이 남아있습니다.
찬티주주님들의 설레발(그분들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에 데인 경험이 있기에
지금 손실중인 주주님이 계시다면 추매를 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럴 자격도 없고요..
다만 손절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조금 더 버텨보시고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
그냥 게시판에 들어왔다가 작년 제작년의 긴시간 횡보와 공매도의 횡포로 막막했던
기억이 이제는 추억같이 떠올랐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자 분수 넘게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그래봤자 전 장투 축에도 못끼는데요 ㅎㅎ
모두 목표한 가격까지 성투 하시기 바라며 별볼일 없는 글에 귀한 시간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 힘이 되어주시는 여러 고수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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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무지함을 드러낸 김에 고수님들께 몇가지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34세의 직장인이고, 가정이 있으며, 매월 200만원 정도의 저축을 할 수 있습니다.
50만원 정도는 꾸준히 추매를 할 예정이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소득공제 등등을 고려할 때 유리한 상품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제 마음의 정답은 100%추매지만, 아내와 정해놓은 선이 있기에 그 선을 지키고자 합니다.)








소득공제를 고려하신다면
몇가지로 제한될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장기형 펀드쪽일 테고요
도움 드리고 싶으나 저도 별로 아는게 없네요
ㅎㅎ ㅈㅅ 댓글은 달고싶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신고
댓글 감사합니다^^ 일부는 10년이상 장기형으로 일부는 3년정도 기한을 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펀드들이 넘 많아서 헷갈리네요;ㅎㅎ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