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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장투하려면... 2015/02/25 16:52

셀트소액주주

셀트리온이 왜 강한지 아시나요? 바로 강성 개미주주들의 닥홀 존버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 같이 5%대 하락했을 때 익절하지 않았다고 쇠고랑 안 찹니다. 금감원? 출동 안해요.

그런데 셀트리온에도 애매한 것이 있네요. 그것이 공개되는 순간, 게시판이 난리날 거예요. 과거에 하루 5백만주 거래량으로 장대음봉을 만들면 얼마까지 하락했을까요? 2013년 4월 18일 약 5백만주 거래량으로 하한가..

2014년 10월 7일 약 230만주 거래량으로 10% 하락..

최근 30분봉 차트를 보니까, 아주 재미있는 게 보이더군요.

16일과 17일 주가 상승을 강력하게 막았던 67,000원대 저항선이 오늘은 지지선으로 바뀌었네요.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23일 13.58% 상승할 때에 미수를 썼던 개미라면 오늘 하루종일 초죽음 상태였을 듯. 셀트리온 장투개미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미수나 신용은 쓰지 말자"라능~

셀트리온 주주가 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게 몇 가지가 생깁니다.

첫 번째, 누군가 최면을 걸려고 합니다.

항체 바이오시밀러 선두업체가 셀트리온이 아니라 삼별이라고 최면을 겁니다. 과거에는 셀트리온이 곧 상장폐지 될 것처럼 했는데, 요즘 그것은 없어진 듯하네요. 어쨌든 삼별이 공장은 유럽의 EU-GMP, 미국의 c-GMP 인증도 못 받았는데, 마치 지금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도록 국내 찌라시들이 빈번하게 최면을 걸어올 겁니다.

두 번째, 누군가 고가에 매수해서 저가에 매도합니다.

특히 국내 기관들 중에 참 많아요. 자기 돈이라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남의 돈(예를 들면 연기금)이니까, 고가에 매수해서 필요할 때에 저가로 막 던집니다. 그러면서 정작 지들은 공매도를 때리죠.

세 번째, 이게 진짜 이해가 되지 않을 겁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여지없이 게시판에 등장해서 주주들을 약 올리죠. 그러다가 주가가 상승하면 꼬리를 감추고 싹 사라집니다. 그런데 더 골 때리는 것은 똥 오줌도 못 가리는 주제에 "조작된 데이터"로 주주들을 속이려는 애꾸개도 있습니다. 나쁜 놈입니다!! 이런 놈들은 진짜 다시는 상종하면 안 되요. 그 뿐인가요? 심지어 적반하장하면서 우기는 악귀들도 있습니다. 자기가 사면 극찬티하다가 매도하면 악귀로 돌변하는 박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미스터리를 견딜 수 있는 분만 장투를 권해 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셀트리온에서 장투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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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지아지 02.25 16:50
참 다행인것은 셀트리온 대주주가 외국계이고 마켓이 글로벌 타겟이라는 겁니다.
편한 마음으로 존버합니다. 저 놈들 저러다 돼질날이 조만간 오겠죠~~~ 신고
사랑스마일7 02.25 16:51
ㅎㅎ~~^
잔파도 한마디면
알분들은 다
아실듯...
항상 감사합니다.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5 16:53
신규 주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서.. ㅎㅎ 신고
paraoksh 02.25 16:53
난 그 세가지에 무뎌지고 웃기만하는일인

방가워요

셀하면서
대응하는법 다 잊어버림 ㅎ 신고
tuduli007 02.25 16:57
명쾌한 글 감사함다..담에 펌해서 글 다시 한번 올려도 괜찮을런지여? 즐건 하루 되셔여~^^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5 16:58
네... ^^ 신고
tuduli007 02.25 16:59
매번 적시적소에 힘이 되는 글,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감사함다~ 잊을만할때 펌해서 올리겠슴다^^ 신고
wbd0101 02.25 16:58
😆😆😆😆😆 신고
비레드 02.25 16:58
때마다 참 잘 꼬집어 주시네요~감사합니다^^
앞으로 장투자들에겐 나름 목표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아지겠지요?~ㅎㅎ 신고
보야 02.25 16:59
그애꾸개는 몆년째 짖기만 하네요. 올 복날에는 꼭 된장 바르자구요. 신고
sinclare2 02.25 16:59
시간이 약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힘이 됩니다. 신고
ralxodud00 02.25 17:01
ㅋㅋㅋ 황제주가되는 그날까자 닥홀 존버 신고
바람구름나 02.25 17:03
악귀중에 제가 오늘 참 웃긴걸 하나 발견했습니다.
까발릴까하다가. 참았네요. 미리 까면 재미없으니..
지금 제글을 잘봐두시고 나중에 제가 글올리면 그때 확인하시면 됩니다 ㅎㅎ
신고
ruaths99 02.25 17:07
셀소주님. 미스터리를 견디는건 쉬운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셀소님처럼 여기저기 자료 찾아본줄 알고 바른 판단을 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인가요?^^
그나마 올려주시는 많은 자료로 견디지만 중요한건 그걸보고 바른 판단을 내리는건데...솔직히 힘이 좀 듭니다...^-^ 신고
qopo 02.25 17:10
기술적인 분석까지..
대단하시네요.

한쿡에서 개미가 살아 남는 길은
종목을 불분하고 세월 낚는 존버가 답일겝니다.

특히.셀트같은 종목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하수나 단타 칠려고 달려 듭니다.

글 감솨 신고
R순수사랑 02.25 17:13
저는 인정하시죠? ㅋㅋㅋ 신고
삐탈길 02.25 17:14
회사나 팩트가 변한것 없고 주가만 빠졌는데 다소 기분은 언잖아도 이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죠.ㅎㅎㅎ 95주 추매 성공했네요^^
신고
ondol388 02.25 17:15
힘이 되는 글입니다.고맙습니다. 신고
dong7505 02.25 17:25
감사합니다 소액님~~ 신고
셀트리온사랑 02.25 17:25
힘이 좀 빠질려하면 어디선가 셀소주님이 나타나시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신고
마산문화부자 02.25 17:27
주가가 빠지면 조바심이 납니다....
더사야 되는데...더사야 되는데...ㅎㅎ 신고
kimjh0252 02.25 17:33
오랜만에 셀소주님글에 답글 다네요
항상 묵묵히 보고 조금씩 조금씩 여유돈으로 사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신고
nobodies 02.25 17:35
어제 장중 아모레퍼시픽 삼백만 찍었다더군요.
더 놀라운건 작년 일월 주가가 뱁십만원대...
저는 셀이 그렇게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좋은정보로 개미들에게 힘이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십쇼... 신고
vlfhlcla250 02.25 17:43
이제는 셀트리온에서 던질 패가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하루하루의 주가는 그들영역에서 놀다가도...던지는 패의 힘에 따라 우상향의 각도 기울기는 정해질것이기에 셀소주님 말씀처럼 잔파도를 보면서 쓰나미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신고
쉬리a 02.25 17:48
항상 감사하다는...!!!
누군가에게 이렇게 항상 고마운 정보 주시고...
님은 복(福)을 하늘마큼 땅마큼 받으실거예요.
그래서 존경하고 사랑한담니다.
너무 아름답고 고운 성심이 가득하여이다.
ㄳ함니다.
또 ㄳ 함니다. 신고
eorsin 02.25 18:04
어제 오늘비싸게 삿지만 나머지 300개 내일 또 쏠겁니다
그럼 7맍냥 아래로 평단 내리네요 ㅋ 늘 존 글 감사드립니다 신고
darline052 02.25 18:06
셀트 장투가 되면 공매로 인한 인위적인 주가하락시 추매의 기회로 삼는다! 즉, 오르면 올라서 좋고, 내리면 내려서 좋은 ^^ 신고
sarangdad 02.25 18:07
이정도쯤이야 잔파도 아닌가요? 굴곡없이 올라가는 주식 보질 못했네요.. 실체만 봅니다.. 주식판에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는 단어지만... 사필귀정... 반드시 옵니다... 신고
whoelf 02.25 18:11
제가 하고 싶던 말만 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신고
jdalm 02.25 18:16
감사요^^ 신고
셀같이 02.25 18:22
바람이 불 때마다
사람들을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길도 명확하고 목표도 명확하니 두려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 알 만하니 은근히 교만한 마음이 생기네요....
욕심만 붙잡아두면 되겠습니다. 신고
ha4883 02.25 18:23
마자, 마자. 신고
어빤촌늠스탈 02.25 18:27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주주라면 늘 몸으로 체험하여 느끼실듯! 신고
gom1234 02.25 18:38
님 글로 늘 의지하고 있답니다.
근데 궁굼한건

소액 주주가 아니라
대액주주같은데..
우리한데 구라친거 아니신지요..

신고
awjomgo 02.25 18:48
ㅎㅎㅎ 신고
awjomgo 02.25 18:43
장투분들 여기꺄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당할까요
너무 당해서 이젠 무덤덤ㆍㆍ 흔든다고 흔들릴 때는
지났구 씨익 ~둘러보고 또 장난치네 또 엉뚱한 소리
지껄이네 언제까지 그럴래 그러구 넘어감다
신고
원추1 02.25 18:45
역시 세소주님!
저도 글 하나 남겼습니다만 우리끼리 하는말이지만
사실 뇌동매매자들은 다
많이 털어야죠ㆍㅎ 신고
11doolmi 02.25 18:50
고맙습니다 신고
존버닥홀 02.25 18:52
역시 소액님 쵝오!! 신고
poy2720 02.25 18:59
항상 감사합니다. 신고
헐헐헐도사 02.25 19:27
셀소님~~강추 합니다~~
굿 밤~!!! ㅎㅎㅎ 신고
infinityee 02.25 20:00
75천원일때 팔고 지금 다시사면 벌써 몇주 추가야?
이렇게 몇번 하면 주식수가 1.5배로 늘텐데~

이런 유혹 한번쯤 안겪어본 사람 없죠...
근데 이게 하방작업세력의 정보 없이는 타이밍 적중률이 엄청 낮은거죠... 떨어질줄 알고 팔았는데 올라버려서 급히 추매하면 떨어지고.... 이럼 주식수가 1.5배가 되는게 아니라 반토막 나죠.

장투하면 공개된 정보를 가지고 각각의 정보에 적절한 가중치를 두고 risk vs. benefit을 비교해서 사거나 파는게 주식투자인데, 오래해보니까 잘 파는사람이 고수더라구요.(잘은 자주 팔란 얘기가 아니라 팔아야힐 티이밍을 알고 파는것)

근데, 회사의 일련의 행동들과 허가 진행상항, 불획실성 해소는 뉴스(공공기관의 발표 또는 인증된 정보를 기본으로 함) 등을 통해 회사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음을 확인할수는 있지만, 폭탄투하, 혹은 자전질 등을 통한 하방작업을 언제할지는 하방세력 혹은 그 지인 말고는 아무도 알수 없잖아요. 그래서 물타기는 팩트 기반이 아니라 오랫동안 주식한 초고수라고 해도 위험성이 너무 높음.

작전세력들도 작전 망가질까봐 진짜 친한 지인 아니면 안알려주는 판에(수백억 먹을려고 하는 짓이긴 하지만 걔들은 수십억 투자해서 작업하는데 엄한놈때매 망치고 싶겠어요?)

여담이지만...저도 4년동안 셀트만 가지고 있다가 얼마전에 지쳐서 잠깐 반 팔아서 컴투스 샀는데 수익나길래 좀 고민하다 셀트 나머지 다 팔아서 컴에 몰빵했더니 컴투 횡보에 셀트가 오르기 시작해서 4만원에 판게 5만원 되더라구요(말로 쓰니 세줄이지만 그 안에 고민하며 양쪽 주식 상황이나 risk or benefit을 고민하느라 머리 삐지는줄 알았습니다 ㅋ)

결국 컴투 팔아서 다시 다 셀을 샀지만 주식수가 20퍼 가까이 줄었네요. 그래도 큰돈 벌었다고 좋아하고 있어요 ㅋ

쓰다보니 넘 길게 썼네요 -0-
어떤 분이 이시점에서 발생할수 있는 최고의 악재가 셀소주님이 주식 다 팔고 잠수타는거라고 하셨는데, 빵 터져서 한참 웃으면서 "맞네 ㅋㅋㅋㅋ" 했네요.
셀소주님은 불확실성을 해소할수 있는 팩트를 항상 제시해주시는데, 그 글에 나온대로 따라 찾아가면 누구나 확인할수 있는정보죠. 그 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검색하는시간, 이해하고 정리하는시간...진짜 미친듯이 많이 소모됩니다. 제 일이 외국에서 개발중인 신약 도입검토인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림에도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는 5%도 안나와요. 그나마 해당 시장사정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짜맞춰야 20퍼나 될까...
저도 이 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모두 성투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신고
끽다거 02.25 20:06
감사합니다 신고
ksa4108 02.25 20:36
확 떨어져도 걱정안하고 추매만 합니다. 단가가 조금씩 오르지만 ㅋㅋ 신고
rmedical 02.25 21:21
셀소주님오랜만에 댓글답니다.올라서 이렇게 다시 왔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셀소주님글 잘 보고 있습니다.덕분에 오늘같은 날을 맛보네요.감사합니다. 신고
rmedical 02.25 21:22
저 셀장주입니다^^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5 21:51
아, 오랫만이네요. 그런데 필명이 엄청 낯설다능.. ㅎㅎ 신고
limyd777 02.25 21:43
너무 확신하는거 아니신지?? ^^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5 21:50
혹시 위의 차트만 보고 확신한다고 느끼셨나요?
그 다음 표현에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내일도 지지를 확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지할지 무너질지 모르겠다는 의미입니다.
단기적인 출렁거림을 정확하게 예측할 능력이 제겐 없습니다.
그래서 목표가 만족될 때까지 장투하는 것이구요,
셀트리온 투자도 100% 확신하지 못하기에 날마다 해외자료를 찾고 있네요.
치명적인 펀더멘탈이 발견되면 전량매도하려구요. ^^ 신고
uniplus 02.25 21:46
셀 장투에 참 다행인 거는 "셀트소액주주"라는 분이 계시다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5 21:56
과도한 기대는 저에게도 님에게도 해악이 됩니다. ^^ 신고
Yooside1 02.25 22:54
항상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노고에 너무 감사드리며 오늘같이 주가가 떨어지는 날도 많은 위로가 됩니다
셀트소액주주님 뵐수만 있다면 꼭 소주 한잔 사 드리고 싶네요.... 신고
bnalee 02.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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