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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수정] 셀트리온과 호스피라,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 피한다 2015/02/24 20:37

셀트소액주주

셀트리온이 호스피라에게 독점적인 판매권을 부여한 게 가격 경쟁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외신이 떴네요.

셀트리온과 호스피라는 2009년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는데, 그것은 각자 독자적인 브랜드(예를 들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셀트리온은 램시마, 호스피라는 인플렉트라)로 판매하는 것이죠. 그래서 유럽의 경우 셀트리온은 먼디파마, 바이오가랑, 컨파마, 오리온에게 램시마 판매를 위탁했고, 호스피라는 인플렉트라를 판매합니다.

유럽과 같은 판매구조에서는 "교통 체증(traffic jam)", 즉 램시마와 인플렉트라 간에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2014년 9월, 호스피라와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유럽과 같은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하여 2009년에 맺은 파트너십 계약을 개정했습니다. 그것은 호스피라에게 독점적인 판매권을 부여한 겁니다.

이러한 호스피라를 화이자가 170억불에 인수했는데, 2015년 2분기까지 (인수) 거래가 마무리되면 인수 첫 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네요.

* * * * * * *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와 호스피라가 가격 경쟁할 때, 호스피라는 램시마와 가격 경쟁하는 게 매우 힘들었을 텐데 미국에서는 그런 경쟁을 피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화이자가 호스피라를 인수했다는 외신의 시각... 그런데 거꾸로 뒤집어서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 FDA에서 램시마 승인 심사를 미루는 것 같고, 호스피라는 유럽 판매가 어렵다고 난리를 칩니다. 그리고 화이자는 엔브렐 판매도 끊기게 생겼네요. 이런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JP모간이 나섰다면...?

JP모간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 지분을 비싸게 매각하려면 셀케의 상장을 멋지게 성공시켜야 하는데, 셀케의 몸값을 끌어올리려면 당연히 셀트리온의 주가가 높을수록 유리하게 되겠죠?

뭔가 어마무지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안 그려지면 어쩔 수 없구요, 여기서 더 나가면 판타지 소설이 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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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쌍둥이 02.24 20:25
판타지소설 좀 써주세요~^^ㅋ 독자가 기다립니다ㅎ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4 20:26
셀트리온, 셀케, 호스피라, 화이자, 그리고 jp모간까지 5개사가 윈윈하는 어마무지한 시나리오가 있다면...? 그 파급력이 얼마나 될까요? 상상에 맡길게요. ㅎㅎ 신고
셀트백두산 02.24 20:34
셀소주님 뜻데로 이루어져서 셀소님도 주주들도 졸부 노릇해봤음합니다 ㅎ

건강하시고 돈많이버세요 신고
헐헐헐도사 02.25 08:21
공상과학 판타지 초특급스펙타글 로망 소설로 써주시라능~
지금은 낮설지 않다능~ ㅎㅎ 신고
vcvc777 02.24 20:26
정답입니다.. 신고
셀트백두산 02.24 20:28
셀트소액주주님 이참에 주식관련 소설가로 데뷔하셔도 될듯합니다 출간하시면 제가 1,000권정도 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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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어 02.24 20:29
ㅎㅎ 파도가 아닌 바람을 봐야죠
개미님들 성투하시길~~~ 신고
어빤촌늠스탈 02.24 20:34
소설같지 않는 소설! 픽션이 아닌 논픽션이 되길 빌어보는구먼유!
늘 감솨드립니다^^ 신고
uniplus 02.24 20:38
제이피 모간이라면 충분히 셀 소주님이 말씀하신 그.. 어마무지한 그림을 충분히 그릴 넘들이라 생각합니다! 부서운 유태인 넘들... 샤일록 같은.. ㅎㅎ 신고
kjaha332 02.24 20:46
서회장님이 간담회에서 우군끼리 제살깎기를 피하려고 호스피라에게 독점권을 줬다고 얘기하더군요. 그 얘기 네요 신고
pey8844 02.24 20:47
셀소주님
대단하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신고
vlfhlcla250 02.24 20:51
제가 본 패의 키는 종국 jp모건입니다. 소설이 아닌 설계도가 천천히 시장에 보이고 있습니다. 신고
존버대마왕 02.24 21:00
소설의 종지부를 찍어 버리네요ㅎㅎ 신고
garsian1 02.24 21:06
행복한 소설이네요~~^^ 해피엔딩~ 신고
절정대박맨 02.24 21:07
혹시 m......... 맞나요? ㅎ 신고
83lmhgood 02.24 21:10
작년에 미국과 남미시장에 가장 시너지가 많이되는 회사와 피를 섞겠다고했죠.
저는 그것이 호스피라라는 말에 좀 의아하게 생각했죠.
이미 판권이 있는 호스피라가 얼마나 더 효과가 날까했죠.
그런데 , 그 결과가 호스피라 2000억 투자라는겁니다.
여기서 저는 이게 아닐텐데하고 갸우뚱했었는데, 이제 그림이 그려지는군요,
호스피라 인수가 마무리되면 후속타가 나올것같군요.
물론 , 헬스케어에 화이자 가 어마무지 투자쪽으로 그림으로 그려지는군요.
신고
subak81 02.24 21:17
다른 건 몰라도 화이자는 을의 입장에서 유통마진이나 묵고 앉아있을 위인이 아니겠죠. 다 먹으려 들건데요. 셀트가 어떻게 최적의 해를 찾느냐가 문제일 겁니다. 신고
개갈가지 02.24 21:18
ㅎㅎ
이게 말입니다. 이렇습니다 .
일단 호스피라는 화이자로 일단 흡수 귀속되었으니 제외,
1차로 =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성공적인 상장 + 우호 지분(화이자 + jp모간)
2차로 = 셀케와 셀트리온 합병 + 화이자 + jp = 교집합 ????ㅋ 신고
x거북이x 02.24 21:23
승자독식이라는 말이 국제 비지니스에서도 통요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화이자의 멋진 그림을 기대합니다. 신고
장그래 02.24 21:39
2~3년안에 현대차 시총 추월은 허풍이 아니었네요 신고
셀트장투 02.24 21:43
길어야 10년. 그 끝을 꼭 보고 싶습니다^^ 신고
eorsin 02.24 21:47
셀트 올인 주주님들은 몸값오르면 조금들 매도하시고 셀케상장시 공모주사셔도 따블 이상될듯합니다 물론 배당되는 주수는 적겟지만 눈감고 수익이죠 셀소주님 감사 굿픽션! 상상은 현실이 된다죠 ~^^ 신고
천지지아지 02.24 21:50
픽션입니다. 논픽션~~~ㅎㅎㅎ 신고
진달래2000 02.24 22:00
참 재미 있네요. 신고
laphir 02.24 22:11
원에쿼티 원에쿼티 원에쿼티 .......... ㅋㅋㅋ 이넘들 작품이 예전에 무언지 아시죠? 신고
셀쌍둥이 02.24 23:13
뭐에요? 신고
mbago 02.24 22:28
개갈가지님 그림이 제일 쉽네요ㅡ 신고
파이어맨80 02.24 23:41
셀트소액주주님 감사합니다. 허쥬마와 cp-p10에 대해 진행사항을 알수 있을까요? 유럽임상서이트가도 잘 안보이네요. 유럽은 특허만료로 허가나면 좋을텐데 말이죠
화이자는 허셉틴시밀러3상임상완료로 나오던데. 유럽승인을 어떻게 할건지 궁금하군요? 셀이 빠를지 화이자가 빠를까요. 신고
셀트소액주주 02.25 00:23
허쥬마와 cp-p10의 진행상황은 공개된 내용이 없네요.

화이자 허셉틴 시밀러 pf-05280014 임상 3상의 경우, 전이성 유방암은 2016년 10월에 그리고 조기 유방암은 2016년 12월에 끝납니다. 신고
리치린지 02.25 00:01
오로지 내가 가진 주식이 올라서 기쁜 것 보다 국가에 인류에 기여하는 회사에 투자를 했다는 주주로서의 자부심도 함께...여러모로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오늘 최고점 60만원인 주식의 현금 배당이 2만원인 종목을 봤네요~셀트가 그런 종목이 되어 준다면 ㅎㅎ 행복한 상상입니다 신고
금빛적토마 02.25 00:54
테마섹도 있습니다. 작년에 이유없이 대규모 파견? 한건 아닐거라는 추측입니다.. 신고
스탁리서치 02.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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