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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가보단 희생자를 애도하는게 2014/04/16 20:55

셀트올인

만약 내 자식이 현장에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언젠가. 옛날에 사회학 수업중 부모와 자식이 같이 구조를 기다린다면 누구를 먼저 구하겠는가 라는 질문을 교수님께서 던졌는데요 대부분 아이들이요 라고 답했지만 경제학적인 면에선 부모를 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아이보단 경제활동 인력을 구해서 다시 아이를 낳게 하는것이 낫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감정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때당시는 어린학생이라 그런가보다 했지만 자식은 부모 없이도 살아가는데는 감정적 피해가 적다더군요 반면 부모들은 자식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산다는 말이 이제야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한사람이라도 구조대길 기도하며 김해 출장길 숙소에서 올립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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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지기 04.16 20:59
저도 집에와서 처음 봤었는데 고등학생들 어쩌나요.... 다 키워놨는데 그 부모들은 또 어쩌고.... 정말 눈물 나더군요. 신고
셀트올인 04.16 21:03
씽크지기님 닉네임 변경 감사합니다 말씀을 못드린게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요 신고
욱이a 04.16 21:03
바다라 구조대원들도 손을 잘못쓰나봅니다 참 안타깝네요 분명 살아있으신분들 계실텐데 빨리 구조되었으면 합니다 신고
히딩크는서짱 04.16 21:03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도 자식이 있지만 뭐라 표현하기 힘듭니다.
부모님들께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신고
히딩크는서짱 04.16 21:05
제발 실종된 학생들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신고
터미네이터 04.16 21:04
ㅠㅠ.
부디 ....
더 무어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위기대처능력 미달...
저로썬 짧은 단어로의 결론입니다.

신의 가호와 노련한 분들의 신속한
손놀림이 적중하길~~~ 신고
날고싶은아톰 04.16 21:05
피해자가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라 마음이 더
아프네요.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더욱
남의 일 같지 않구요. .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신고
가드를올려요 04.16 21:06
퇴근하는 내내 라디오 들으면서 왔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답니다. 정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dbyong 04.16 21:34
단원고 근처서 사는데 울자식은 해당없는 학교다는데도
가슴이 미어지구 눈 시울이 뜨겁네요.
하루종일 가족과 지인분들께 괜찬은지 연락받구
괜찬다고 말씀드렸지만, 자식일은 부모 맘은 어떨지...

정말 기적이 일어나 모두 무사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지만 배가 침몰하기두시간이 넘을동안 도대체 구조는
어찌 이루어 졌길래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 중앙대착본부와 해난구조사들은 도대체 외 필요한지...허무합니다. 신고
블루베리0 04.16 21:39
에휴 ㅜ.ㅜ 실종자들 너무 걱정되네요..
계속 뉴스켜놓고 듣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신고
상한마왕 04.16 21:57
이런데 주식으로 웃고 웃는 내가 바보 같다 신고
kpeace119 04.16 22:58
너무나 가슴 아픈일입니다 ㅜ ㅜ
기적이 일어나서 생존해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신고
너그러지마 04.16 23:14
참 가슴이 아픔니다....제발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 없어지기를... 신고
셀과함께 04.17 08:05
가슴이 미어지는 아침이내요.경주사고에이어 어린학생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대한민국의 어른의 한사람으로써 조송한마음을 금할수가 없내요 신고
울림1 04.17 22:03
ㅠ.ㅠ 부디
살아주길 ㅠ.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