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감청사태 이후 전개가 어찌될지 간간히 찾아보았습니다. '텔레그램' 이란 키워드로만 검색해도 몇 가지가 검색되더군요.
- 텔레그램 300만 사용자 돌파
이건 이미 좀 지난 얘기겠군요.
- 왓츠앱 종단간 암호화 도입
세계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도 종단간 암호화를 도입했습니다. 텔레그램에 아는 사람이 없어 재미없다는 분들은 왓츠앱 뒤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통신사 감청시설 의무화' 법안 상정
통신사는 감청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통신비밀보호봅(통비법)' 개정안이 상정되었답니다. 당연히 국정감사에서는 난리가 났다네요.
- 스마트폰 GPS, 와이파이 기능 강제 활성화 시스템 이미 구축
그러니까 당신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의 GPS, 와이파이 기능을 강제로 작동시켜서 당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입니다.
구라 아니냐구요? 지금 운영중인 112 신고 시스템에 있는 기능입니다. 법적 근거요? 당연히 없습니다. 방통위와 통신사들이 '협의' 하에 집어넣은 기능입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인터넷진흥원에서는 이통3사의 와이파이망과 공공와이파이망의 위치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시작은 바람직 합니다. '오원춘 사건' 에서 경찰이 피해자의 위치 하나 못 찾고 삽질을 해서 대대적으로 욕을 먹자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012년 10월 이후 출시된 국산 스마트폰 단말기에는 모두 이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취지가 이런데도 이런 시스템이 구조요청이 많은 주택가나 도로변 같은 곳에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미미합니다. 이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2년전에 만들어진 핸드폰을 쓰면 됩니다. 스마트폰이건 피처폰이건. 아니면 외산 폰, 아이폰이나 소니 폰을 쓰면 됩니다.
국가에서 어련히 국민을 위해서 저런 장치를 만들었겠냐? 그럼 그냥 국산폰 쓰면 됩니다. 적용되는 폰들은 국산폰 뿐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