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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유로존 위기 완화와 함께 1900 탈환 여부 주목 2011/12/12 08:44
김태풍앵커

ECB의 유로존 국채매입 부정과 EU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시각속에 9일 국내증시는 장중 약세흐름을 유지한 끝에 코스피는 -2%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그동안 지수를 지지해주던 프로그램 매매까지 순매도를 보이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ECB가 적극적 국채매입에 개입하지는 않지만 대출 확대에 의미가 있다는 분석과 영국을 제외한 EU 26개국 정상들이 재정협약에 합의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EU 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한번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일 국내증시는 지난 주말의 낙폭회복과 함께 코스피 1900선 탈환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전략가들은 EU 정상회담에 대해 모든 것을 만족시킬수는 없었지만 절반이상의 성공이라고 평가할수 있다며 안도랠리를 기대할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추세적 상승흐름 보다는 유로존 우려완화에 따른 상향된 박스권을 전망하며 1960선을 테스트해볼 가능성이 타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8, 9일 양일간 열린 EU정상회의가 마무리 되었는데, 영국 등 일부 국가들의 반대로 독일, 프랑스가 당초 의도했던 EU조약개정은 수포로 돌아갔으나, 나머지 국가들끼리의 새로운 재정 협약 마련에는 성공하였다고 말했다. 이 협약의 핵심은 재정 건전화 규정을 강제하는 것인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고,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출범을 앞당기고, 2013년까지는 EFSF와 병행 운용하기로 했으며, 구체적 분담 비율은 향후 열흘 내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 정상회담은 유럽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한 것으로 유로존 위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며, 불확실성의 해소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세적 상승흐름보다는 유로존 우려 완화에 따른 상향된 박스권을 전망하며, 1960선을 테스트해볼 가능성이 크며, IT,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유럽정상회담에 대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지만 절반이상의 성공이라고 평가해도 무리가 없다며 재정협약, ESM출범, IMF에 대한 추가출연 합의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고용지표와 소비지표들의 개선이 이전에 비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주택관련 지표들의 개선도 눈에 띈다며 펀더멘탈 개선을 즐길만한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펀더멘탈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유로존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지난주 하락에서 벗어나 안도랠리를 전개할 것으로 기대되며 섹터별로는 IT업종의 회복세가 여전히 시장전반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여전히 섹터전략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와 관련해 "1,900P 회복을 타진할 것으로 보이나 수급 측면에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초반 강세 이후 관망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유럽의 재정 협약이 비교적 성공적이었고, 자금지원에 대한 대략적인 틀은 갖춰졌다는 점은 분명하나 해당 자금에 대한 실제 지원 여부 확인까지는 여전히 많은 시간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대응으로는 "1,900~1,950P에서는 추격 매수는 금하고, 1950P 근방 영역에서는 적절한 비중축소를 유지"하라고 설명하며 향후 신용평가사들, 특히 S&P의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결정 여부까지는 경계감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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