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기 완화 기대감과 함께 상승 출발한 전일 국내증시는 주요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제한된 변동폭을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에 120선을 상회했지만 번번이 1920p선에 가로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G20이 IMF를 통한 유럽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ESM, EFSF 의 병행 운용방안에 대한 독일의 반대입장과 EU협약 개정안 합의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함께 상승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맞은 금일 국내증시는 베이시스 강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스프레드 매도수요 증가와 함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와 함께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략가들은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맞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안정적 매수시점을 위해서는 만기일 이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또한 금일 저녁 ECB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유로존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만큼 유로존 리스크 봉합여부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베이시스와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며 지난 28일부터 유입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5.3조원에 이른다고 말하고 이러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은 외국인 선물 투자자들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볼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대해서는 최근 근월물 원월물간의 스프레드가 점차 상승하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롤오버가 더욱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까지 스프레드 강세로 대부분 청산보다는 롤오버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스프레드 매도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롤오버에 대한 매력이 감소할수 있어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출회 개연성이 높아진다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매수시점을 원한다면 만기일 이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금일 코스피와 관련해 "IMF가 공식적으로 6,000억불 지원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고 독일이 EFSF와 ESM의 병행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또 다시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일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일 금통위가 예정돼 있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라는 상황에서 유로지역 리스크 확대는 KOSPI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에 주의"하라고 밝혔다. 특히 "금일 저녁 ECB의 금리 인하(0.25% 예상, 0.50% 인하 가능성도 배제 못해)가 예상되고 유로존 정상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유로존 리스크가 어느 정도 봉합될 수 있는지"에 관심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빅 이벤트(ECB 통화정책회의, EU 정상회담) 앞두고 불협화음있다면서 "하루 전 언론 보도된 ESM, EFSF 병행 대응법에 독일 반대 입장. 빅이벤트 기대감 일정 부분 선반영된 가운데 스트레스 고조"를 지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금융주 반등에 나서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LIBOR, TED스프레드는 상승세 지속되는 등 엇갈인 시그널 관찰"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참을 수 있는 정도 한계점에 봉착하고 있는 가운데 ECB의 스탠스 전환(시장 적극 개입 여부 시사) 나올 지 여전히 관심이라고 밝혔다. 시장전망으로는 "방향성 잡기어려운 흐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일 우리시장 내부적으로는 선물옵션 동기 만기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열어 둬야"한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