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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미국발 악재 영향속 단기충격 불가피 2011/11/22 08:47
김태풍앵커

미국 재정적자 감축협상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과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전일 국내증시는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 오후들어 연기금 매수유입과 함께 코스피는 소폭 낙폭회복 움직임을 보였지만 1%대 낙폭과 함께 1820.03p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500p선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수퍼위원회의 재정적자 감축 협의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뉴욕증시는 2% 전후의 급락흐름을 보였다. 주택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급락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못한채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나며 달러강세 속에 상품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금일 국내증시는 미국발 악재 영향속에 약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800p 지지여부와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여 신중한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략가들은 미 재정감축안 무산으로 미국 신용등급 변화는 없을 것이며 1800선 하단에서 지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1800p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이경우 연기금 매수 강화가 강화된다면 바닥권 인식이 공고해질수 있고 매수여력을 짐작해 볼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금일 거래대금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잇따른 새 내각 구성과 스페인 총선결과에도 유럽 금융불안은 지속되고 있으나, 추세적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1800선 하단에서 지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첫째,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들었는데, 10월 산업생산, 경기선행지수 등 각종 지표의 예상 밖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5일 미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된다는 점 등에 지표 개선은 지속될 것이며, 둘째로 개인의 저가 매수기대감, 셋째로 중요 지지선이 중복된 1800에서의 하단 지지력에 대한 기대를 뽑았다. 미국 슈퍼위원회의 재정감축안은 무산 가능성이 높으나, 합의 실패시에도 2013년부터 자동으로 국방비, 복지예산에서 삭감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무디스는 미국 신용등급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혀 8월초 S&P 신용등급 강등의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상승, 하락 모두 기대하기 어려운 움직임이 예상되며 1800선 저가 매수시 IT, 자동차 등 수출부에, 1900선 전후에서는 내수, 배당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시장대응과 관련해 "1,800P 이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추격매도보다는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문제가 복잡할수록 단순화시킬 필요성이 있고, 밸류에이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550~1,600P가 PBR 1배 지점이므로 1.1배인 1,700~1,750P는 올해 및 내년 한국 기업들의 ROE(올해 10% 이상, 내년 상황 악화 감안해도 5~10%는 가능할 것) 감안시 적정한 바닥권이라 판단할 수 있으므로 1,700~1,800P에서 주식비중을 80% 정도까지 늘릴 필요성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800P 이탈로 인해 연기금의 매수세가 강화된다면 오히려 확실한 바닥권에 대한 인식이 공고해질 수 있고 매수여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금일 거래대금에 주목"하라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800p가 그동안의 반등폭에 대한 50% 되돌림 수준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며 1800p 지지력 기대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1800p의 지지력을 장담하기 쉽지 않다며 과거 유사사례를 볼 때 지그재그 하락 패턴을 보일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주 의미있는 반전 시그널이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과거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주가가 전반적 강세를 보인점을 감안하면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가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른 변수로는 미국 재정긴축 관련 타협 가능성은 낮아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고 반면에 유로본드 검토보고서 제출은 글로벌 증시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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