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금리 상승에 지난 금요일 국내증시는 장초반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한채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 매도세와 함께 프로그램 까지 큰폭의 매도물량이 출회된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하기에 버거운 모습을 보였다. 18일 뉴욕증시는 미국 4분기 성장률 전망, 10월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 호전에도 유럽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유로존 문제에 불안한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지만 1800초반에서의 뚜렷한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상황에서 박스권내 흐름을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유로존 국가들의 주식시장 안정이 코스피 반등에 가장 우선적 요소라며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금리 안정을 바탕으로한 기술적 반등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 블랙프라이데이는 일회성 소비개선 이상의 성괄르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양증권은 코스피가 눌려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언급했는데, "현재로선 유로존 국가들의 주식시장 안정이 코스피 반등과 상승의 가장 우선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관련해서 "적어도 주택경기와 실업률 개선을 위한 정책집행 및 정책효과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미국 경제가 가지고 있음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더 나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금리 안정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반등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제지표 내용과 특별위원회의 연방정부 적자 감축안 협의 과정이 나쁘지 않을 경우1,900P 이상의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며 IT업종, 자동차 부품, 증권, 보험, 중국관련 내수, 조선 업종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유럽 불확실성이 미 경제지표 개선을 압도하는 분위기라며 어떠한 형태로든 금리를 떨어뜨리는 것이 시급한 문제이지만 이번주 유로지역 만기채권이나 신규발행이 없다는 점에서 유럽문제가 다시한번 시장을 흔들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 블랙프라이데이는 일회성 소비개선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의 소비심리와 ISM 지수가 괴리가 생기고 있어 경제주체간 상황인식이 다소 다른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주체의 심리지표가 조금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경계심을 누그러트리는데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오름세를 나타내던 코스피가 2주 연속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이 불투명한 유럽상황에 실망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문제가 이론적인 악재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글로벌 투자자가 불확실성을 느낀다면 어쩔도리가 없이 일시적인 충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11월 말까지 주목할만한 변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와 기업이익에서 방향성의 기준을 찾기가 어려다고 말했다. 지난주 국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포지션을 늘리는 모습으로 외국인에 의한 일시적 수급환경 악화를 배제할수 없어 향후 수급을 위해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전환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