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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유로존 재정위기 걸림돌로 작용 2011/11/18 08:48
김태풍앵커

16일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 유입과 함께 상승 출발한 전일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도에도 개인순매수가 지수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후들어 연기금 매수와 함께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모습이 나타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초반, 1%후반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국채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입찰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뉴욕증시는 고용,주택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금일 국내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우려 영향이 지속적으로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와 함께 조정흐름이 나타날 것을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단기적 상단과 하단을 가늠할 수 있는 가격대가 기술적 지표로 중첩되어 있다며 상당기간 동안 수렴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일 일중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수/매도에 적극적인 참여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 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시장과 관련해 "전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할 것으로 보이는 KOSPI는 오늘도 일중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수/매도에 적극적인 참여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800~1,850P 영역이 여전히 사볼만한 지수대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으나 "미국발 경제지표 호조라는 계속되는 호재가 힘을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돌발 악재가 있을 경우 1,800P를 하향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장대응으로 "전일과 마찬가지로 1,840P 하회시 급락한 종목 위주의 선별적 비중확대 전략 필요하고 1,800~1,850P에서의 적정 주식 비중은 60~70% 수준 유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한채 변동성만 확대되고 있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단기적 상단과 하단을 가늠할 수 있는 가격대가 기술적 지표로 중첩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의 볼린저 밴드 상단은 120일 이평선, 하단은 60일 이평선과 중첩되어 있음을 언급하고 상당기간 동안 수렴과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단을 위협하는 요소는 유로존 리스크지만 밴드 하단을 이탈할 가능성은 낮으며, 상단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는 것은 미국의 펀터멘탈이라며 글로벌 증시의 상승을 지지할 가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 미국과 중국의 소비시즌과 맞물려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섹터중 EPS Growth가 양호한 섹터는 IT, 경기소비재, 소재이며 금융업종의 경우 EPS Growth 가 둔화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11일 이후 코스피는 전체적으로 1800대 중후반에서의 지루한 횡보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 상승세인 IT업종도 상승탄력이 둔화되었고, 자동차업종도 추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10월 이후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당초 우려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점차 완화시키고 있는데, 소비심리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물소비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말 쇼핑시즌의 개막은 미국 민간소비 회복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경구 둔화 우려완화는 긍적적인 소식이나, 증시의 하단 지지력이 좀더 강해졌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 해보인다며, 국내증시의 박스권 흐름은 좀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단기 트레이딩 위주로 짧게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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