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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주요이벤트 앞두고 관망흐름 이어질 듯 2011/11/08 08:50
김태풍앵커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탈리아 국채금리 급등과 함께 투자삼리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일 국내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며 코스피는 소폭 하락, 코스닥은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탈리아로 확산된 유럽위기가 투심 불안을 가중시켰지만 ECB 집행이사의 유럽위기 극복에 대한 긍정적 발언, EU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기대와 함께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중국 물가지수, 옵션만기 금통위 등을 앞두고 관망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미국과 국내증시 모두 모멘텀 부재속 유럽발 뉴스에 일희일비 하는 양상이라며 단기적으로 유럽재무장관회담에서 구체적 방안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지수레벨에 따른 분할매매 대응이 효과적이라며 1900 아래에서는 대형주, 1900 이상에서는 중소형주로의 교체매매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간밤에 미국 증시 반등에 성공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 못 되었고 장중 방향성 없는 장세 보였다며 "미국과 국내 증시 모두 모멘텀 부재 속에 유럽발 뉴스에 일희일비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수 하단 단단해진 모습이나 두 시장 모두 8월초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직접 지수대에서 저항받고 있어. 단기적으로 유럽재무장관회담에서 민간은행 지원, 그리스 국채 헤어컷, EFSF 기능 확충 등에 대한 구체안 나올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이슈로 중국을 꼽았는데, "익일 발표 10월 CPI 상승세 확연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9월 6.1% → 10월 5.4%), 시장 컨센서스대로 나와줄 경우 중국긴축 완화 기대감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전일 주식시장에서는 하루종일 눈치만 보는 흐름이 이어졌고,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결국 0.5% 가량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포괄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이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가는 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경제 규모는 그리스의 7배 수준으로 국채 발행 금액은 1조 6천억원 유로에 달해 그리스 2천 800억 유로와는 큰 차이가 있으나, 해결안 도출에 그만큼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성도 높고, ECB, IMF의 지속되는 압박 역시 이탈리아의 긴축 강화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결국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이 문제의 핵심 해결 과정의 흐름에 따라 박스권내 출렁거림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전일 국내증시와 관련해서 추가상승이 제한되며 정체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는데, "주중 유로존 및 EU 재무장관회의와 버냉키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중국의 물가수준에 따라 긴축완화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정책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중국의 긴축완화 가능성은 이전보다 높아진 측면이 강하다는 점에서 가장 우호적인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상단과 하단이 제한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추격매수보다는 저가매수가 그리고 지수 레벨에 따른 분할매매 대응이 계속해서 효과적"이라며 1900선 아래에서는 대형주 저가매수를, 1900선 이상에서는 중소형주로의 교체매매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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