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연속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함께 소폭 조정 받으며 출발한 14일 국내증시는 장중 낙폭회복과 함께 코스피는 소폭 상승,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외국인도 수매수 하며 지수상승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 유럽 위기 대책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진 것으로 전해지며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까지 호조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유로존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소매지표 호조에 따른 더블딥 우려까지 완화되며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미국에서 경기에 민감한 소비형태를 지닌 기업들의 신고가 기록에 대해 언급하며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주 체크포인트로 유럽정상회담과 미국 어닝시즌을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동향을 최근 한쪽에서는 금융권을 규탄하고, 한쪽에선 금융권을 구하려고 안간힘을 펼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유럽 정치권이 복잡하다고 해서 당장 증시의 변동성이 확되되는 것은 아니며, 유럽은행 증자 문제는 계속해서 뉴스거리는 되겠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차차 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은행 CDS가 위기 이전수준으로 하락, ECB 자산규모 직전 고점 돌파, VIX지수 위기 이전 레벨로 복귀 등의 호신호가 나타나면서 미국에서는 IBM, 아마존, 애플, 노프페이스, ZARA, 카터스, 랄프로렌, 나이키 등 모바일, 의류, 필수소비재의 52주 신고가 경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의류 브랜드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은 경기에 민감한 소비형태를 지닌 기업이기 때문으로, 특히 중산층의 소비가 뜨고 있다는 증거로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일어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유럽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미국의 경제지표까지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소비는 안도감을 줄만큼 개선되고 있으며 소비의 추세를 보기위한 3개월 평균값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서 제조업 관련지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IT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주식시장에 아주 큰 호재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들의 미국 국채 매도가 규모나 추세가 예전과 다르게 크고 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자금 이탈이 원인이 되겠지만 이것이 오래된다면 달가운 현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와 관련해 "유럽 은행권 자본확충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으로 투자심리 안정되면서 반등 연장 기대감 높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만 탄력 둔화 가능성은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주 체크포인트로 유럽정상회담과 미국 Q3 어닝시즌을 꼽았는데, "23일 정상회담에서 자본확충 및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활용과 관련된 구체적 방안 논의/도출될 지 관심, 인텔 실적 발표(금주 18일)를 앞둔 시점에서는 '인텔 효과' 이슈가 되어 오곤 했음(미국 IT 실적 호조=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라고 언급했다. 시장대응으로 조정 후 반등 국면에서 주가 복원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 추가 상승 여력 감안 시 관심 가져볼 만한 업종에 화학, 건설, 철강, 증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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