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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그대로 2011/09/29 15:45
동등

이왕 입을 열었으니 한 마디 더하고 물러갈까 합니다. 오늘 시장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장은 급등을 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했는지도 모릅니다. 어제 시장 종가 무렵 미지수 하락에 대해 미리 선반영된 걸로 보였고, 오늘 시가 이후 시장은 5일선 지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 확신이 이제는 20일선까지도 가능하다는 안도감으로 나타난 거 같습니다.

 

또 연이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대한 의혹이 작지만 신뢰로 이어졌고, 거기에 기관까지 가세하면서 의외의 상승으로 마감했군요. 조금은 두렵지만 오늘의 모습은 그대로 인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 모습이 내일도 이어진다면 시장은 급변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어제 말씀 올렸듯이 지수용 종목군으로 전기전자와 대중성 종목군 금융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낙폭과다 대형주들도 관심을 가져야 할 거 같습니다. 일부러 종목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껏 내가 거래했고, 내가 잘 알 수 있는 종목이면 되겠군요. 저는 어제 보유종목 전체를 홀딩하면서 내일로 넘어갑니다.

 

오늘 코스닥에서는 줄기주가 좋았군요. 최근 저도 단타용으로 거래는 해봤지만 그 매매 엉뚱하고 황당하더군요. 일상의 상식보다는 줄기주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대응하기 쉽지 않더군요. 그 종목을 거래하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관 냄새내지는 큰손, 세력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오히려 수익률에 목 말라하는 기관 쪽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위 전제로 봤을 때 거래소에도 한두 종목군 나타날 거 같기도 합니다. 유력한 종목군으로는 건설주나 증권주가 있겠군요. 이전 상승마디에서 오르지도 못한 것들이 빠질 때는 서둘러 넋을 놨으니 매물대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을 거 같구요.

 

시장이 어려운 듯 보입니다. 이러저러한 정황이나 상황을 복잡하게 머리로 판단하자면 어렵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만 인정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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