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과 함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전일 국내증시는 -1%의 낙폭을 보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차익 중심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지수약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지전자 업종의 선전이 눈에 띈 가운데 정부의 줄기세포 지원강화 소식에 관련주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다시한번 부각되며 6거래일만에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 장초반 그리스 부도 루머에 급락흐름이 나타났지만 IMF, EU, ECB 간의 전화회의에서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후반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P는 장 마감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다. 금일 국내증시는 유럽/뉴욕증시의 약세흐름속에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악재 영향속에 1800p 지지여부를 테스트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주 중반 FOMC 등 유럽 재정위기 관련 이벤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특히 다음달 초 중국 궁격절은 단기 모멘텀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코스피를 아웃퍼폼하고, 역사적으로 4/4분기 코스피를 아웃퍼폼 했던 경기소비재와 IT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복잡한 변수들을 최대한 단순화해서 중요한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전망 하향은 여전히 진행중인데, 주요국 주요기업 2011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7월말 대비 -10%미만으로 하향조정 되었는데, 작은 하향은 아니나 시장 우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자동차, 유통, 은행은 실적유지, IT, 정유는 전고점 대비 -31%, -19.4% 하향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코스피 25% 급락에 대비하면 미미한 수준의 실적 하향이며, 원달러환율을 고려해야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환율은 현재 기술적 되돌림 정도로 유럽 금융시장 진정에 따라 얼마든 다시 하락 반전할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시와 관련해 "주 중반 미국의 FOMC, 유럽 재정위기 관련 이벤트의 경우 기대와 우려 교차"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에 있는 중국 국경절은 단기 모멘텀으로 관심 모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국경절은 경험상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적 많았다고 밝혔는데, "긴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소비가 증대될 것이란 기대 덕분인데, 특히 올 국경절 연휴는 중산층 이하의 소득세율 인하로 소비증대 효과 기대감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경절 효과에 막연히 편승하기보다 환율 안정 여부도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내수주 투자 심리에 부담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원/달러 환율 안정을 먼저 확인하라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유럽문제가 4월부터 본격화 되었지만 국내증시의 상승추세가 훼손되지 않았던 반면 미국문제는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글로벌 증시의 동반급락과 함께 상승추세의 훼손을 가져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시장의 추세를 예측하고 평가함에 있어서 유럽변수보다 미국변수가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최근 박스권 장세에서 패턴상 코스피를 아웃퍼폼하고 있는 섹터와 역사적으로 4/4분기에 코스피를 아웃퍼폼 했던 경기소비재와 IT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