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 전체
  • 토론광장
  • 동호회
  • 미니홈
목록 윗글 아래글
[전략가의 눈] 순조로운 글로벌 정책공조에 반등 기대감 고조 2011/09/16 08:53
김태풍앵커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와 함께 급등 출발했던 전일 국내증시는 장중 외국인 매도와 함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2시 이후 반등흐름이 나타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형IT, 정유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에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제조업지수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럽중앙은행의 달러공급 유럽은행들에 대한 달러공급 소식과 함께 유로존에 대한 우려로 불안했던 투자심리가 진정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글로벌 정책공조가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반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전일 시장상황을 분석하며 국내유동성의 저가매수 기능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 위기는 10월에 발생하는 일련의 정책결정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리스 6차자금 지원, 구제금융에 대한 PSI결과, EFSF 기능확대에 대한 유로회원국 승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전일 증시와 관련해 장중 상승폭 축소에 크게 의미를 두기보다는 "오후1시 이후 증가한 증권(321억원), 2시 이후 증가한 투신(325억원), 연기금(1,216억원)의 순매수로 인해 장 후반 다시 상승흐름을 이어간 점, 국내 유동성의 저가매수 기능이 계속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점"에 더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서는 "정부에선 환율의 방향보다'급변'을 더 중점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상승 자체를 아직 문제 삼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급변하지 않는다면 2009년 하반기 저항선인 1,200원 까지는 상단 용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전망으로 "유럽계 은행의 자본확충은 코스피 유럽계 자금의 매도를 당분간 유발할 것"으로 설명하며 국내 유동성의 코스피 비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유럽계 자금의 주식·채권시장 이탈과 미국계 자금은 주식매도 반전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외국인의 엑소더스와 외환시장의 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08년의 경험에 따르면 국내증시의 의미 있는 지지선 이탈은 트리플 약세의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와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8월 이후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9월 외환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아직 트리플 약세의 분위기는 아니라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유럽 위기는 10월에 발생하는 일련의 정책결정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다며, 특히 3가지 측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그리스 6차자금 지원 승인 여부로 그리스 부도 위험의 가장 직접적 원인으로 9월말 자금 지원 승인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대한 PSI결과인데, PSI란 민간자본이 참여한 그리스 국채를 새로 발행한 장기 국채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주는 것으로 현재 70% 투자자들의 참여가 예상되는데 좀더 높은 비율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EFSF 기능 확대에 대한 유로 17개국 의회의 승인 역시 필요한데 10월 이내 의회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그리스에게 우선적인 자금지원은 실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정장 2~3개월 이내에 그리스 및 유로 각국은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고, 이러한 정책 결정이 향후 전개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

한마디 쓰기 현재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목록 윗글 아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