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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연휴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 커질듯 2011/09/09 08:52
김태풍앵커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맞았던 전일국내증시는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 마감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안정적인 프로그램 순매수와 투신을 중심으로한 기관 매수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갔지만 코스닥은 장초반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 트리셰 ECB 총재의 GDP 전망 하향, 구체적인 추가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버냉키 FRB의장 연설에 대한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한국시간 오전 8시에 시작된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총액규모가 4400억 달러에 달하는 근로자 급여세 감세방안을 제시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이미 선반영 되었다는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부양책에 따른 추가상승 보다는 추석연휴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종목별 신중한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략가들은 1700에서의 가장 큰 지지력은 국내자금이었다고 밝히고, 1800이하에서의 저가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도와 우려가 공존하는 여건하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막연한 예측보다는 대응에 초점을 두고 마켓타이밍을 잡아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민이 많은 연후가 될 것이라며 역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유럽, 특히 그리스 불확실 성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그리스 긴축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에 그리스 국채 수익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리적 패닉은 마무리 되었으나 당분간은 박스권 횡보 흐름이 될 것이라며, 8월 초 이후 1700에서 3번이나 지지를 받았으며, 가장 큰 지지력은 국내 자금이었다며, 외국인 수급과 관계없이 증시로의 국내 자급 유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1800선 이하에서의 저가매수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며, 단기적인 트레이딩이 바람직하며, 미국 경기부양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계, 건설, 철강 등 자본재 관련업종이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최근 증시와 관련해 "정책 기대감과 유럽에서 들려온 두 가지 희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는데, 독일의 구제금융 참여에 대한 위헌 소송 기각과 이탈리아의 수정 긴축재정안 승인을 언급했다. 그러나 유럽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라며 "자체적으로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그리스 문제는 유로존 역내 국가들의 단합된 공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9월 중 집중된 구제금융 관련 이벤트 결과들에 따라 중요한 변곡점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대응으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여건하에서 박스권(1700~1900pt)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며 "막연한 예측보다는 대응에 초점을 두고 마켓 타이밍을 잡아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700p에서의 지지력에 대한 언급하며 1700p가 갖는 의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1년전에 상당기간 동안 전개되었던 저항선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적인 가격대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 속도가 극단적인 수준에 진입하면서 상단을 제약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밸류에이션 하단의 지지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경긱부양책 발표에 대해서는 중기적 시각에서 평가가 필요하지만 연휴동안 유로존에서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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