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훈풍에 상승출발한 전일 국내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코스피는 1843.82p, 코스닥은 488.49p로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오랜만에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상단을 제한하는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과 소비자신뢰지수 악화에 약세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추가부양을 언급한 8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일제히 플러스권에서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과 함께 추가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그동안 지수상승을 이끈 기관의 순매도 전환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지수상단은 제한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버냉키 효과가 지속되고 있지만 기관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수 있는 만큼 1800선 중반 이후에서는 상승탄력 둔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9월 증시가 완만한 달러약세 기조속에 안정을 찾는다면 중소형주 종목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전일 증시와 관련해 버냉키 효과는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대응에 초점을 두었던 기관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수 있는 만큼1800선 중반 이후에서는 상승탄력 둔화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8월 ISM제조업지수 결과와 시장반응에 대한 세 가지 경우의 수를 설명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9월 중 우호적인 정책 제시 기대감을 높여 충격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장대응으로 "차화정 같은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수익률 확정에 초점, 반등구간 쉬어가는 흐름이 진행된 내수주 쪽으로 트레이딩 컨셉에 변화를 주는 것이 단기대응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 증시에 대한 전망으로 9월은 변동성이 내려감과 동시에 안정을 찾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 플로우를 보면 유럽과 미국이 9월을 잘 넘겨야만하는 변동성의 구간이나, 주가는 상단과 하단이 생각보다 좁게 나타날 것라며 상단의 제한의 이유는 추후 나타날 기업 이익의 하향조정, 하단의 제한 이유는 선진국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8월 증시가 올해의 바닥이라고 전망하며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기전 1, 2 개월 정도의 진통과정을 격을 것인데, 9월 증시가 완만한 달러 약세 기조속에서 안정을 찾는다면 중소형주 종목 장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형주를 기술적으로 트레이딩하고 중형주를 길게 가져가는 매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9월 코스피 밴드는 1750~1900으로 1900선 에서는 대형주를 줄이고 1800선 하단에서는 대형주를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수급동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한 가운데 자금유출이 급감하며 국내주식형 펀드로는 12영업일 연속, 공모형 펀드로는 20일 연속 자금유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자금유입흐름이 단기적 현상에 그치기 보다는 당분간 추세를 띌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시장 수급측면에서 주식형 펀드와 같은 국내자금 흐름의 변화는 기관수급 운신의 폭을 넓혀주고 있어 이전과 같은 변동성이 재연되기 보다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기대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