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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미 부채한도 증액 마감시한 다가와 2011/08/01 08:42
김태풍앵커

소폭 상승 출발한 지난 29일 국내증시는 장중 미 하원의 재정법안 투표가 연기된 가운데 하락흐름이 나타나며 약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지수하락을 이끈 가운데 차화정을 중심으로한 주도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뉴욕증시는 채무한도 상향과 관련된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는 2분기 GDP 성장률등 부진한 지표 발표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채무한도 상향과 관련된 베이너 법안은 29일 저녁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에서 부결되었다. 금일 국내증시는 미국의 부채상한 증액 시한을 앞두고 극적 타결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치열한 눈치보기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미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겠지만 향후 시장의 초점은 미국의 경기둔화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업종별 짧은 흐름을 반복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조선, 화학, 건설업종의 분할매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미 재무부의 부채협상 마감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부채협상 뉴스플로우가 변수로 작용하며 지수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정치적 이슈라는 점에서 채무불이행이 현실화 되진 않을 것이고, 합의 도출시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글로벌 주요 IB은행들의 미국 하반기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경기 하강 압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론적으로 미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겠지만 향후 시장의 초점은 경기둔화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며 달러약세, 아시아통화 강세 기조를 감안해 원화강세 수혜주 및 내수관련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8월 증시와 관련해 시작은 불확실성으로 시작하지만 두려움 보다는 극복에 더 많은 무게가 실려있다고 설명했는데, "대외 변수의 꾸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수급의 흐름은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다"며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당사자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국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 주장, 소식들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도 없고 먼저 극단적 상황을 상정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했다. 시장대응으로는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코스피는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업종 별 짧은 흐름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조선, 화학, 건설 업종 분할 매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채무한도 증액 여부가 글로벌증시의 핵심 이슈로 부각된 이래 증액 이슈는 타결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용에 대한 문제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중첩되고 있다는 점이 마찰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국면이며 안전자산 선호가 심화되면서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원엔환율과 업종 상대강도를 고려한다면 자동차업종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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