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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미 고용지표 악화 영향에 조정 가능성 있어 2011/07/11 08:45
김태풍앵커

미 소매지표 개선에 상승 출발했던 8일 국내증시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은 소폭상승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 매도와 함께 숨고르기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6월 실업률이 9.2%로 나타나는 등 고용지표 악화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양적완화 기대감과 함께 소비자 신용 증가 소식에 낙폭은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국내증시는 단기급등 부담감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영향속에 조정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략가들은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결과가 낮아진 기대감에 부합하는 수준만 된다면 시장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증시에 대해서 글로벌 마켓에서 가장 강한 자산군으로 단기적으로 불안해도 장기적으로 구조적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주 증시에 대해 전고점을 향해 꾸준히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주중 미국 지표 부진이나 중국 금리 인상 등 악재 출현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세장 모습이라고 평했다. 이번주 본격적인 어닝시즌 돌입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 모두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하향조정된 상황이라며 "실적 결과가 낮아진 기대감에 부합하는 수준만 된다면 시장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며 정유업종의 개선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 이벤트와 관련해 "금통위, 만기일 등 국내 이벤트 다수 예정되어 있으나, 금리 동결 가능성 높고 만기일 충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 소비, 중국 물가지표 발표도 주목할 이벤트로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요일 미국 장을 미국 신규일자리가 1만 8천개에 그친것으로 나타나며 유가도 2% 넘게 빠지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1bp나 밀렸으나, 장중저점 대비 낙푝을 줄이며 나스닥은 양봉을 나타내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고용지표의 일시적 악화라는 생각이기도 하지만, 그 기저에는 경제 지표가 안좋을수록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또하나의 악재로 유럽은행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한 유럽은행 급락이 나타났으나, 테스트의 목적이 죽이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데 있다며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아시아 증시를 보면 리스크 선호도가 여전히 살아있으며, 지금 글로벌 마켓에서 가장 강한 자산군으로 단기적으로 불안해도 장기적으로 구조적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지만 7월 주요 경제지표들이 모두 발표되고 소화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경제지표에 의한 시장 휘둘림은 없을 것이라 전했다. 올해 들어서 투자자산간의 상관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투자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나 금속가격과 주식시장의 관계는 유지되고 금속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는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으로 장세가 주춤할 수 있겠지만 하반기 상승장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고 매수관점으로 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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