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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가에 몸값이 걸린 애널과 펀드메니저 2010/12/06 09:50
오운

주말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미FTA 재협상 결과는 명확히 자동차주에 악재입니다.

세상만사가 반 쯤 남은 물컵을 들고 반이나 남았넨, 반밖에 안남았네 할 수 있는 것처럼 아무리 불리한 협상결과일 지라도 말장난에 따라 일부분을 가지고 이래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더구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은 목걸이일 지라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장전부터, 아니 어제부터 국내 기관들이 너도 나도 fta 재협상결과가 자동차주에 호재라느니,

할 말 없으면 불확실성 해소라느니 온갖 괴변을 늘어놓으면서 기관들은 고가에 팔 생각만 하면서

목표가를 오히려 더 높혔습니다.

 

그들은 금년 증시가 이렇게 끝났으면 하는 거지요.

어차피 자동차주가 내년에 오르건 내리건 그건 고객들 재산에 관한 것이니 나중 일은 모르겠고

우선은 금년 연말 수익률평가로 그들의 몸값이 달라지고 보너스도 결정되고 기관의 한 해 동안 운용수익률도 윈도드레싱해야 하니 리포트로 괴변을 늘어놓고 언론플레이에 혈안입니다.

 

따라서 현재 자동차주가가 안좋고 객관적인 상황도 부정적이지만 자동차주가에 여러 기관과 애널, 펀드메니저들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에 당분간 자동차주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기관들이 팔아 치울려고 하더라도 특히 오늘은 대중들이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수습해서 호재로 둔갑시키려 노력한 이후에 매도에 나설 것으로 봅니다.

문제는 장기적으로 볼때 자동차주가는 대세고점을 쳤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죠.

 

자동차주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런 점들을 참고하고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산운용이나 리포트 발표 등에 있어 기관의 범죄성 모럴 헤저드는 수차례 드러나긴 했지만 상상보다 심합니다.

 

2년여간 삼성전자를 지속적으로 팔아댄 기관이 고객들 자산이라고 최근 급등하니까 무차별 매수하는게 국내기관의 행태입니다.

 

게시판에 보니 한경와우 증권방송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유료회원들에게 종목 매수시켜놓고 시청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사기꾼이라 비난하는 글들이 있던데 기관투자가 역시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그에 못지 않지요.

 

결론적으로 자동차주의 수급은 가장 좋은 업종중에 하나이므로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 없으며 3개월, 6개월 등 장기관점에서는 부정적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자동차주가 많이 편입된 펀드는 인출하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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