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북한에서 연평도에 폭격한 날 전 야외에서 운동중이였어요
갑자기 앞쪽 사람들이 아이폰을 보며 수근거리기에 무슨일인가 물어보았더니
북한에서 쳐들어와서 사람들이 다쳤다는거예요
이야길 듣고 보니 그 근처에 수원 공군기지가 있어서 하늘에서 계속 헬리콥터가 윙윙거리는데
정말 전쟁이 나려나 하는 불안감 더하기 이번에도 이벤트성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혼란스러웠답니다
주위사람들이 다들 오늘 주식시장 폭락했겠네~~하는 걸 보니
생각보다 주식투자하는 인구가 많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그런 천재지변 비슷한 상황에서는 시간에 의지할 뿐 우리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지만
평소 저의 지론은 많이 벌자가 아니고 '잃지 말자'라는 것 계속 반복해서 좀 지겨우실꺼예요
누군가 한말인데
'무엇을 안하면 잃지 않는지를 배우면 무엇을해야 버는지를 배우는건 할 필요가 없다'
그런 말이 있지요
특별한 경우나 매매기술이 있는 분 아니라면 시장에 노출이 많을수록(매매가 빈번할수록)
잃을 확율이 더 높다 생각하구요
버핏님이 그런 말을 했죠.
야구선수는 세번 스트라잌을 당하면 아웃이니까 맘에 안드는 공도 휘둘러야하지만
주식을 하는사람은 맘에 안드는 공은 백개도 그냥 보내고 맘에 드는 공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최고의 사냥꾼은 어떤 멀리 있는 목표도 '십중팔구' 다 맞추는 사람이 아니고
목표가 자기가 원하는 거리안에 들어올떄만 쏘는 '백발백중'이라는 사람이래요.
제가 생각하는 잃지 않기 위해 해서는 "안되는 것들" 입니다.
이것만 안하면 잃지는 않고 따라서 성공확률이 커지겠죠.
1. 확신이 없는데 무작정 포지션을 잡는다
2. 떠나 버린 버스를 따라 잡으려고 한다.
3. 단지 지겹기 때문에 트레이딩을 한다. 혹은 노름이 주는 짜릿함을 위해 트레이딩을 한다.
4. 바닥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5. 싸기 때문에 산다 (비싸기 때문에 판다)
6. 물타기를 해서 평균매수가를 왕창 낮춰 본다
7. 홈런을 치려고 한다. 좋은 타격자세와 선구안으로 이번 스윙을 어떻게 잘할지가 아니라
펜스 너머만 바라보고 이번엔 넘겨보려고 한다.
8. 지난번에 잃었던 포지션에 '복수'를 위해 또 들어간다.
9. 손절가를 계획세우지 않고 충동적으로 산다.
10. 이미 정한 손절가에 도달했는데 손절가를 내리며 버틴다.
11. 손절시기를 놓친후 패닉상태에서 판다.
12. 정부말은 무조건 틀리니까 반대로 가본다
13. 오늘은 오르고 있으니 스탑은 내일쯤 걸겠다.
14. 포털 사이트 게시판의 종목 의견을 보고 그날 바로 매수/매도 한다.
15. 특히 씽크풀에서 가끔 돌팔이 예측을 하는 '다시마'라는 사람의 예측이나 의견을 맞거니 한다~~^^
제가 계속 뭐 고상한척 멋진 글만 올려서
저 사람은 잃지도 않나부네.. 하신다면 환상을 깨세요 ^^
저도 무지하게 잃어요.
다만 원칙대로 한 포지션의 종목은 많이 벌고,
쓸데 없이 심심풀이나 고집으로 한 포지션은 다 잃고 있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계좌일부를 밑에 올렸어요
그래도 아직은 +이긴 하지만, 이 수많은 손실이 없었더라면, 아니 그냥 원칙대로만 했더라면
벌써 부자됐을텐데.. 하고 있어요.
사실 1-15번까지 그냥 나온게 아니고 제가 다~ 그렇게 잃어봐서 그래요 ㅡ.ㅡ

이 종목들 외에 전에 이야기한 화승알앤이,삼성물산,LG디스플레이,SK에너지
그 외 개별주 조금 보유중이구요
기대수익이 높은 종목은 양을 많이 사고 이미 많이 올랐거나 확신이 덜 가는 종목은 조금만 사서 지켜보다
탄력이 붙어서 올라가면 그 때 추매하는 방법을 쓰는데 성공확율은 절반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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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한 도발는 시장이 콧방귀 뀌면서 대응을 안한는거 같아요
그런데...사장 정세는 살벌하게 돌아가서 너무 무섭습니다...ㅜㅜ
그런 일 절대 없겠지요? 없어야 되지요 암요... 신고
그러게요..전 일주일 정도 가격 기간 조정하리라 예측했는데..오히려 시장이 너무 강하니 불안하네요..후폭풍이 없길 바라고 혹시 그런 일이 오더라도 크게 다치지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으려구요^^ 신고
4,5,6,7,10,11,14
전 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고쳐야 되는데 어렵죠...잘 안되죠...그렇죠... 신고
경희한의원님^^ 사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실천이 어려울 뿐이죠 제가 이런 글을 올릴 때는 뭔가 사고를 칠 지 몰라서 저 자신에게 환기시키려고 적어본 글이랍니다~~^^ 신고
배우고 습득해야 할 습관들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신고
안녕하세요^^ 필명에서 겸손함이 느껴지는데,대부분 이런분들이 고수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무슨일을 하든 뭔가 이유 없이 잘 안될때 초심,초보마인드로 돌아가면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기에 몇 자 적어보았답니다 늘 성투하세요 신고
15번 틀렸음...돌팔이 예측을 아닌거 같음 신고
우와~~미수몰빵님..이런 칭찬을~~영광이네요^^ 제가 감히 무슨 예측을 하겠어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여러분들과 대화하고 싶어서 올려보는 글이랍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데 날은 추워도 몰빵님 계좌는 뜨끈뜨끈하길 바랍니다 신고
저두 사건이(?) 터지던 날 외출했다 오후 늦게 알아서....
오늘 반등 하길래 좀 팔까 했더니 남편이 돈 쓸 일 없으면 놔 두라고 하네요...^^
이럴땐 남편말 잘 듣는 다는...ㅎ 신고
ㅎㅎ 진작 누구신지 밝혀주시지~~그래두 느낌이 조금 있어서 혹시나했었답니다 루비님은 센스있게 매매 잘하시죠? 전 매매하는데 행동이 굼뜬 경우가 많아서 쭉쭉 올라가는 누구나 다 수익나는 장에서는 괜찮은데 하락장에선 손절을 못해서 피해를 보는 편이랍니다..다른분들 보다는 저자신을 위해 쓴 글이라 할수 있겠죠^^ 신고
안녕하세요~ 다시마님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임머신은 영영 만들어지지 않는 걸까요?
어릴때 늘 꿈꿨던 생각들이 또 한번 듭니다. ^^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너무도 잊지 않게 해주는 한해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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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님~~실천이 어려울뿐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글인데 좋은글이라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잊어버리고 살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지요 북한은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할 영원한 과제물인데 저렇게 막가자고 덤벼드는게 가장 무서운거지요 부자 몸조심이라고 그들보다 가진게 많은 우리는 늘 전전긍긍해야하는 현실이네요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이 되더라도 그 사이 서로에게 큰상처가 없길 바랄뿐입니다 신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