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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가의 눈] 옵션만기 영향은 긍정적 2010/11/11 08:52
김태풍앵커

장초반 조정양상을 보였던 전일 국내증시는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1%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한번 연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으로 장초반 하락흐름을 보이기도 했던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후 시스코는 기대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금일 국내증시는 환율하락의 영향 등으로 외국인 차익매수 물량의 청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G20회의와 금통위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시장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략가들은 경제지표상으로 회복세 관찰되는 점이 긍정적이나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는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기업의 3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하며  필수소비재와 IT업종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업종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코스피와 관련해 "2000선 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인 만큼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경기 측면에서 보면 경제 지표 상으로는 회복세 관찰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인플레 우려 제기되는 점은 부담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증시나 경기 방향성과 관련해 "금/은 가격 비율 하락, WTI-두바이유 가격차 정상화, 산업금속 가격 상승"에 대해 각각 경기 방향성 우상향 지속, 선진국 경기 우려 높일 필요 없다, 실물 경기 회복 신호라고 분석했다. 전략으로는 외국인도 IT 등 기존 경기 민감주에 대한 매수세 높이고 있다며 "향후. IT, 자동차, 화학 등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은 바람직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장점 실적이 영업이익 16.3%, 순이익 23.6%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며, 컨센서스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한 섹터는 CJ제일제당 등 필수소비재, 현대차, 기아차, 한국타이어 등 경기민감소비재, 하이닉스 등 IT 업종이었다고 말했다. 4분기 순이익은 3분기 대비 9.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업들이 관행적으로 비용과 손실을 4분기에 인식하는 경향을 감안할때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더라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증시가 3년래 최고치로 화답하는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이익모멘텀의 둔화로 KOSPI의 강세흐름이 가파른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오늘로 예정된 11월 옵션만기 효과까지 감안할 때 국내증시도 추가적으로 강한 상승탄력을 이어가기보다는 일정한 매물소화과정이 또다시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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