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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작라 門前雀羅 2009/04/01 10:57
달공이

 

 

문 앞에 새그물을 친다는 뜻으로 권세를 잃거나 빈천(貧賤)해지면 문 앞에 새그물을 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어진다는 말이다.


전한 7대 황제인 무제(武帝) 때

급암과 정당시(鄭當詩)라는 두 현신(賢臣)이 있었다.

그들은 한때 각기 구경(九卿:9개 부처의 각 으뜸 벼슬)의 지위에까지

오른 적도 있었지만
둘 다 개성이 강한 탓에 좌천 면직 재등용을

되풀이하다가 급암은 회양 태수 (淮陽太守)를 끝으로 벼슬을 마쳤다.

이들이 각기 현직에 있을 때에는 방문객이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나
 
면직되자 방문객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고 한다.


또 적공(翟公)의 경우는 이렇다.

적공이 정위(廷尉)가 되자 빈객이 문 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붐볐다.

그러나 그가 면직되자 빈객은 금새 발길을 끊었다.

집 안팎이 어찌나 한산한지 '문 앞에

새그물을 쳐 놓을 수 있을 정도 (門外可設雀羅)'였다.


얼마 후 적공은 다시 정위가 되었다.

그러자 빈객들이 다시 몰려 들었다고 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사귀다보면 깊은 사귐은 있을 수 없고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을 때

 

자신의 주변에는 아무도 남지 않는 다는 것을 기억하여

 

이익과는 상관없이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진심으로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십시오

달공이

4

  • antique 04.01 11:06

    달공님 좋은글 잘읽었읍니다. 오늘도 여유있고 행복한 하루되시구여^^ 신고

  • 달공이 04.01 11:07

    antique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십시오^^ 신고

  • 빛나자 04.01 12:33

    짝짝짝 !!! 좋은 내용이네요....^^ 신고

  • 달공이 04.01 12:46

    빛나자님 반갑습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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