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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 2008/12/30 11:03
주식다시마

 

이제 올 한 해 얼마 남지 않은 날짜를 의식해서인지

요즘 부쩍 되돌아 보는 일이 잦아집니다

그러다 오늘은 문득 며칠 전에 있었던 일들이 기억에 떠오르면서 제 자신을

정리해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말이지요

 

우선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란 다름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리집에서 있었던

가족 모임과 연관되는 아주 사소한 이야기인데요..

 

남동생 와이프(제 올케)에게  몇 시까지 만나자는 전화통화를 하는데

그 날 모임을 위해 아이들 학원을 빠져야 한다는 등..마치 오기 힘든 걸

억지로 와주는 것 처럼 이야기 하는겁니다

 

아무리 가족들 모임이지만 제 나름대로는 꽤 신경을 써서 준비했기에

나름 생색을 내고 싶고.. 뭐랄까요.."언니 번거로울텐데..수고가 많으세요.."

이런 인사를 속으로 기대하고 있었는지 갑자기 괘씸한 생각이 들면서 김이 새더군요

 

그래서 조금 씩씩거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그런 말실수를 한 적이 없었나

되돌아보게 되구요

올케가 그런 이야기를 한 것도 어쩌면 친언니 처럼 나를 가깝게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싶으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인간사회의 모순은 의사소통에 있다고 보는 학자들이 많은데요

소통에 문제가 있으니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말꼬리에서 부터 오는 뉘앙스로도

소통의 근본문제 이전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머리로는 사람의 마음이 제각각이고 내맘과 네맘은 일치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다는 걸 너무도 잘 알지만,

막상 행동이나 말은 본인 생각에 너무 빠져있는건지

남의 심정을 이해 못 하는건지 자기 주관에 충실해지는 경우가 많구요..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남도 이렇게 생각할꺼라고

여기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에게는 그래도 주의를 하는 편인데

가까운 관계일수록 오히려 허물 없다는 명목으로 생각을 여과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거나 (좋게 말하면 솔직이지만 나쁘게 표현하자면 직선적으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수 있는)자기 생각을 이해해줄 것으로

당연히 기대를 합니다..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인간사회에 있어서 서로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 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걸 잘 하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율이 좀 더 높지 않나 싶은게요

똑 같은 접대를 해도 어떤 사람은 남에게 "아 정말 접대를 제대로 받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해주기도 하고

반대로 돈은 돈대로 깨지고,몸은 몸대로 힘들게 접대하면서 나중에 욕만 먹는 사람도 보았거든요

 

내가 이렇게 하면 으레이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겠지 하는 착각에 빠지기보다는요..

 

<사람들에게 내 마음대로가 아닌 늘 그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나서

또,어떤 행위나 말을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리고 나서 행동으로 옮기되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

 

 

이게 신년의 한가지 제 목표라면 목표랄까요..

타인에게 말 한마디 잘한다고 세상이 변할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할 만큼의 힘은 없어도

서로에게 신뢰와 작은 기쁨을 주는 것은 확실 한 것 같습니다^^*

 

씽크님들..

오늘 납회일 마무리 성공적으로 잘 하시구요

Double Happy New Year!!!

 

 

 

 

 

 

16

  • 상한가전략 12.30 11:03

    다시마님 오늘도 성투하시고 내년에는 대박을..... 신고

  • 금융의사 12.30 11:06

    항상 좋은 음악과 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신고

  • 강물은흐르고 12.30 11:12

    다시마님 오셨어요 항상 만사형통하시고 건안하세요!!!!! 오늘도 공감되는 말씀
    되새기고 유념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필 씅~!하시고 모든 가족분들께서도
    소원성취하시고 쿠탈하시길 기원할게요.. 필 씅~~~~!! 신고

  • 다산사랑 12.30 11:13

    참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제 주위에도 성공하신 분들 보면 싫은 얘기 좀처럼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과 식사하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듯 하더라구요. 받은 것 없이 많이 받은 것 같은 기분말이죠~~ 옛말에 3뿌리(손뿌리, 입뿌리, ?뿌리)를 조심하라 했다 하더라구요.. 그 중 입뿌리가 가장 으뜸이랍니다. 말로 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새해에는 말조심 하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 주식다시마 12.30 11:16

    상한가님^^ 늘 처럼 성공투자 하시구요 따뜻한 댓글에 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상한가님 원하시는 거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저도 기원드릴께요^^ 신고

  • 강물은흐르고 12.30 11:18

    에 잉~ 쿠탈>무탈. 신고

  • 주식다시마 12.30 11:19

    금융의사님..감사해야 할 일이 풍성한 그런 연말 연시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주신 말씀 다 너무 좋았고 공감했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신고

  • 주식다시마 12.30 11:23

    강물님^^ 방학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잠시 뜸했답니다..별루 하는 것도 없이 몸과 마음만 바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기대는 즐거운 결과를 가져온다는데 새해에는 강물님께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대하구요..늘 그러하시듯 오늘도 쿨하게 매매하시길요..^^ 신고

  • 주식다시마 12.30 11:27

    다산사랑님..제가요 남들 보다 좀 말이 많은 편인데요..그러다보니 말 실수도 좀 더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가끔은 침묵이 금이다 란 이야기가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 싶어요 새해에는 말 수도 좀 줄이고,단어 하나도 잘 생각해서 사용해야겠단 생각을 합니다.나이값을 한다는게 그런 의미도 포함된게 아닌가 싶어서요..^^ 신고

  • 강물은흐르고 12.30 11:44

    예. 현실에 대한 불만을 맞거나 말거나 비관으로 연결해서 일상이나 주식판에서
    횡행하는 영양가없는 소리에 신경 안쓰고 대응 잘할게요. 돌아가는 상황
    객관적으로 보고 위/아래 방향 판단 잘 해서 잃지않는게 최우선 순위라는 버핏할배나
    소로스할배 두 갑장 할배들처럼 단디할게요. 즐점하세요..
    신고

  • 주식다시마 12.30 11:59

    네에^^ 강물님도 따스한 점심 꼭 챙겨서 드시구요.저도 점심만 얼른 먹고 올께요..나중에 뵐께요 신고

  • 주식다시마 12.30 21:27

    그냥편하게님..이런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다른 글 올린다고 이글은 댓글 확인도 안 했걸랑요..조금은 터프하지만^^ 의미는 멋진 새해인사네요..지난 것 중 안 좋은 건 빨리 잊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싶구요..올케 때문에 서운한 마음은 전혀 없구요..타산지석이라고 남을 보면서 내 자신도 반성하고 그러는거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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