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서 후회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큰 것은 열가지, 작은 것은 만 가지가 넘을 것 같습니다
후회는 미련이 남고 실패는 교훈이 남는다는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후회할 일은 하지말고...
비록 그럴 일이 있다면... 후회만 하고 있지는 않고 싶어요
나의 후회되는 일들을 통해서 혹시 생활의 지혜를 얻는다면
그것도 보람이 있겠다 싶어요^^
사소한 후회들 중 문득 생각나는 거 한가지..
유머를 좋아하는 남편이 남들에게 들은 우스운 이야기를
핸드폰에 문자로 저장했다 저에게 꼭 들려줍니다
근데 대부분 그 타이밍이 제가 졸렵거나 막 자려고 하는 밤중에
들어와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겁니다
저는 초저녁 잠이 많고 남편은 하도 밤 늦게 다녀서
제가 야간 업소체질이라고 놀리는데
졸려워죽겠는데 무슨 유머냐구 하며 제가 팍 쏘아주고 잡니다
그럼 그 다음날 아침에 저랑 눈이 마주치면
"웃기는 이야기 해줄까?" 하면서 기다렸다는 듯 시작하는데
들어보면 썰렁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꺼 예를 들면..
남자들이 첫째 부인 집에 가면 "문 열어" 그러구
둘째 부인집에 가면 " 나 왔어요 문열어요" 하구
셋째 부인 집 가면 뭐라 그러는지 알어?
......."까꿍!!"
또 다른 거
골프를 순수 우리말로 뭐라 하게?
"왜 이러지~~ ".
너무 자기 뜻 대로 안 되고 골 때리니까..
그리고는 혼자서 ""아하하하" 웃습니다
난 하나도 안 웃긴데..@@@
제 표정을 살피던 남편이 "마누라 안 웃네
이상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웃던데..
또 딴 거 해줄께 " 하면서 핸드폰을 엽니다
"노 땡큐야 ..아침에 바쁘거등"
하면서 속으로..저럴 땐 애어른 같아
"참 잘했어요"도장 하나 파서 쾅쾅 찍어주면
대따 좋아하겠다 싶어요
요즘 저의 그런 행동이 생각할수록 잘 못했다고 후회하는 것은
점점 나이가 들어 갈수록 남을 웃겨주는 것,
유머 감각이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가 남편의 유머를 훼방한 것은 남편이 밖에 나가서
싱거운 사람 취급 받을까봐 두려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웃길 수 없지요
자기는 낮추고 또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을 때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좋은 유머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돈도 안 드는 일에 참 인색하다 싶어요
특히 가까운 사람을 북돋아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싫은 소리 하기는 쉬워도요.
상품도 안주고 립 써비스만 하는건데
이제부터 크게 웃어주면서
애어른이 자라도록 해주어야겠어요^^
남편의 유머감각을 북돋아주다보면
제가 평생 많이 웃으며 살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안습공감이에요 다시마님^^* 신고
다시마님 오셨어요 항상 만사형통하시고 건안하세요!!!!!
항상 필 씅~~~~! 하시고요.. 다시마님.. 앞으로는 부군의 유머에 맞장구 치시고
웃어주심이 가한줄 아뢰옵니다^^ 오늘은 외국인 선물쟁이 VS 개미 옵숑꾼이
본연의 스타일로 플레이하나 잘 볼래요. 141.2/10079P / 140.45 & 140.3/1074P 쌈
치열한데 낼까지 매수팀이 이기나 여부 등 / 삼전 등 선물주식/
중국관련 주식 / 코스닥 313~4P 쌈 등 신호등 보구요.
다시마님 즐점하시고 필 씅~~~!! 하세요.. 신고
에잉~ 10079>1079P 신고
넌타님^^ 강물님..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요즘 작은 아이 학시말 시험 중이라 일찍 와서 밥 차려주고 온다구요.. 남에게 훈계하기 좋아하는 남편이 요즘은 유머가 힘이라며 남들 웃기려고 노력하는데..저두 재밌는 사람이랑 있고 싶은 거 처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강물님 말씀대로 별루 안 웃겨도 크게 웃어주어야겠어요 강물님,넌타님 식사 맛나게 하시고 나중에 뵐께여 신고
예. 아드님과 함께 맛있고 영양가 많은 음식 많이 잡수세요. 신고
앗 다시마님~ ㅠㅠ 미리 인사 드렸어야했는데 늦어뿌따 전 늘 후회의 연속이네요 알면서도.. 신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한방! 신고
안녕하세요 주식다시마님 오늘도 또 감화되네요 신고
에긍..쿵야네님,금융의사님 그리고 완소굳럭님..답글 이제야 보았답니다 너무 인사가 늦어서 보실련지 모르겠지만...바쁘신 중에 달아주시는 답글에 일일이 제때 답글 못 드려도 늘 감사드리고 있다는 거 꼬옥 알아주세요 신고
내가 씽크에 오는 오는 이유
다시마님의 글과 음악 때문이기도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