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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물의 방향을 알려준다 2015/08/07 09:29
증권가속보1

이제 240p선도 위협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물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K200 내 시총순위 10위 이내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선물 외국인은 6,000계약을 상회하는 대규모 매 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수급도 악화되어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13억원의 순 매도를 출회했다. 결국 선물 9월물은 3.5p 하락한 240.2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 량은 17만 2,342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 8,453계약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선물의 방향을 알려준다

전일 하락은 수급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 현물시장의 수급을 보면 연기금투자자 의 매도가 두드러지고, 선물시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인상적이었다. 그렇다면 외국인 선물매도의 이유에 대한 해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선물매도의 주체가 외국인일 경우 가장 먼저 점검하는 대목은 시총상위 종목들 특 히 삼성전자의 움직임이다. 그 다음은 EM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포지션이다.

2012년 이후 삼성전자와 선물 최근월물의 추이를 살펴 보았다. 2012년 상반기의 경우 삼성전자보다 선물지수가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흐름은 대체로 일 치한다. 즉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선물지수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도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전후 관계까지 명 확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KOSPI 200 내 비중을 감안하면 충분 히 이해할 수 있는 대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조정이 외국인 선물매도를 자극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NH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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