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옵션 만기는 만기 효과보다 무너진 투자 심리 회복 여부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
• 지난 만기 직후 프로그램 매도 집중되어 청산 부담은 덜었으나, 신규 매도차익잔고 가능성은 부담 요인.
• 최근 프로그램 매도는 비차익/외국인 중심으로 진행. 차익 매도의 경우 베이시스 +0.2pt 이하 출회 가능.
• 베이시스 약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성선물 전략 실행 가능성은 낮아, 종가 부담은 감소.
• 부정적 만기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비차익 매도 가능성은 또 다른 수급 부담이 될 수 있어 유의.
7월 옵션 만기의 경우 만기 효과보다 무너진 투자 심리 회복 여부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 순수한 만기 효과의 경우 베이시스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주요 투자 주체는 외국인이 될 것으로 전망. 선물 외국인의 포지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베이시스 약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만기 효과는 부정적으로 전망. 그러나 차익 거래보다는 비차 익 거래에서의 매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담 요인.
지난 6월 동시 만기의 특이점은 6-9 스프레드 가격 약세로 인해 기존 선물/차익 잔고 포지션 의 이월보다는 만기 직후 신규 매도가 집중되었다는 점.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만기 이후에도 지속됨에 따라 베이시스 약세에 의한 차익성 프로그램 매도가 집중되었음. 일반적으로 만기 전 차익 매도가 출회됨은 만기 효과에는 긍정적 신호. 다만 최근 프로그램 매도는 기존 매수차익 잔고의 청산보다 신규 매도차익잔고 증가분이 많아 끝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음이 부담.
순차익 잔고는 7/6 종가 기준 2조 8,883억으로 6월 만기 이후 6,540억 감소. (매도차익잔고 약 4,600억 증가함) 동 기간 차익 매도는 약 6,375억 출회되었고, 그 중 외국인이 5,726억을 순매도. 비차익 거래 역시 외국인을 중심으로 약 1조 2,200억 순매도 기록. 비차익 거래로 출 회되었으나 베이시스 수준 및 일중 패턴 고려 시 차익성 매도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
프로그램 매도는 시장 베이시스 +0.2pt 이하(괴리차 기준 -0.5pt)에서 차익 매도 출회 시작되며, 백워데이션 구간 진입시 매도 물량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참조.
지난 옵션 만기 경험을 고려하면, 외국인 및 국내 투자자의 합성선물 전략 활용 가능성은 낮음. 특히 베이시스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전략 활용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음. 최근 평균 컨버젼 손익은 약 -0.80pt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며, 종가 물량 부담보다는 장 중 프로그램 매 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 다만 물량 부담은 1천억 이내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결국 만기 효과는 베이시스 조건에 달린 셈인데, 만기 주간 베이시스는 약세 가능성이 높을 것 으로 예상. 최근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매수로 전환되더라도 베이시스는 약세에 머물렀음. 또 한 선물 외국인의 방향성은 뚜렷하다고 보기 어려우며, 만기 주간 시장 유동성 증가와 함께 단 기 포지션 회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전일 베이시스 강세는 현물 약세에 의한 효과로 판단하며, 외국인 선물 매도 진행될 경우 강세 가능성 낮음.
추가 수급 부담 요인은 외국인 비차익 매도 가능성임. 지난 5월 이후 EM ETF에서의 자금 유 출이 시작되었으나, 외국인의 매도가 동반되지 않음은 긍정적이었음. 그러나 6월 이후 베이시 스 약세와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자금 유출세가 관찰되고 있어 만기 주간 수급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음. 전일처럼 프로그램 유입이 진행되더라도, 과도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에 그 칠 것으로 보임. 반면 베이시스 약세로 차익 매도 출회될 경우, 비차익 매도 물량 부담이 늘어 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교보 김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