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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옵션만기에 대한 무거운 생각 2015/07/03 08:22
증권가속보1

보합 마감

−전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선물 9월물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였다. 장 중 고가와 저가의 폭이 1p에 달할 정도로 분위기는 차분했다. 이에 반해 중국 증시는 요란했다. 상해종합지수는 4,000p선도 하회하면서 중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500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지만 나머지 투자주체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선물 거래량은 10만 3,000계약에 불과했고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감소했다.

7월 옵션만기에 대한 무거운 생각

−7월 옵션만기일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최근 프로그램매매는 심심치 않게 현물시장의 수급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관련 분석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베이시스이다.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선물 9월물의 초기 베이시스는 여전히 좋지 못하다. 지난 주 중반 이후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이번 주에도 베이시스의 약세는 여전하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만기효과 역시 좋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는 투자자별 옵션 포지션이다. 전일 외국인은 금액기준으로 콜옵션과 풋옵션 매도를 감행했다. 규모도 비교적 컸는데 대부분 등가에 집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반대로 대응했는데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개인의 양매수는 아무래도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연동된 듯 하다. 진정 국면에 있는 그리스 사태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해석했다고 본다. 외국인은 역발상적으로 접근했는데 변동성 상승으로 옵션 프리미엄이 약간 증가한 것도 겨냥한 듯 보인다. 어느 투자자의 판단이 통할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러한 분위기를 종합해보면 7월 옵션만기는 다소 어둡다는 판단이다.

NH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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