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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맞은 매로 6월 동시만기는 편안할 듯 2015/06/01 10:44
증권가속보1

주 초반 약세와 소폭 만회

− 휴일 이후 선물 6월물은 전형적인 약세 패턴을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이에 따른 베이시스 약화 그리고 대규모 프로그램매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해 선물 6월물은 지난 화요일 거래에서 무려 5.8p의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지만 이번에는 중국이 복병이었다. 6%를 상회하는 급락세를 연출했기 때문인데 주말 거래에서도 비교적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렇듯 다양한 변수 속에 주간 단위 선물 6월물은 4.8p의 조정을 기록했다. 주말거래에서 선물 거래량은 18만계약에 조금 못미쳤고 미결제약정은 11만 9,000계약으로 마감했다.

먼저 맞은 매로 6월 동시만기는 편안할 듯

− 금융투자의 대규모 현물매도와 관련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금융투자의 프로그램매매가 시장에 영향을 주는 통로는 크게 두 가지이다.

− 첫 번째는 ETF LP 관련이다. 지난 KOSPI 2,200p 근접 과정에서 이슈가 되었다.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레버리지 ETF 청산이 발생함에 따라 LP를 맡고 있는 금융투자는 레버리지 ETF 매수 + 선물매도 형태로 포지션을 설정했다. 이후 베이시스 약화가 나타나자 해당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현물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 두 번째는 전통적인 차익거래이다. K200 ETF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차익거래로 신고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정확한 잔고의 규모는 추정이 어렵다. 하지만 5월 옵션만기 이후 투자자별 프로그램매매 동향을 보면 대부분 청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의 프로그램매매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 6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은 오히려 먼저 맞은 매로 표현해도 좋다. 6월/9월 스프레드와 중간배당의 확대 여부 정도가 남아 있으나 큰 변수는 아니다.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편안한 6월 만기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

NH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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