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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 서 있는 선물 2015/05/26 10:20
증권가속보1

주말거래의 급등

− 지난주 선물 6월물은 반등흐름을 이어갔다.
FOMC 이사록 공개 직후였던 목요일이 흠이었지만 주말거래에서 되돌림에 성공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선물 외국인이 있었다. 지그재그식 선물매매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는 8,0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주말거래는 6,000계약의 순매수를 전개했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도 흔들렸는데 변형 차익거래의 주체인 금융투자는 지난주 내내 비차익매도를 전개했다. 주간 단위로 선물 6월물은 4p 이상 상승한 265.8p로 마감했다.

갈림길에 서 있는 선물

− 지난주 중반 이후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
목요일 거래에서는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베이시스 악화 그리고 프로그램매도라는 악순환 구도로 고생한 반면 주말거래는 외국인 중심의 비차익매수로 급등세를 시현했다. KOSPI의 2,200p 근접 직후 조정세를 연출했던 지수가 이제는 갈림길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다.

− 여러 변수가 존재하지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목은 선물 외국인이다. 현물 외국인의 연속적인 매수세와 누적 기준으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어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 다만 글로벌 매크로 상황에 따른 단발성 매도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 두 번째는 KOSPI 200의 정기변경이다. 11개 종목의 변경이 예상되는데 과거와 달리 "대어”가 없어 리밸런싱 부담은 크지 않아 보인다.

− 세 번째는 6월/9월 스프레드이다. 1.05p ~ 1.1p에서 큰 변화가 없는데 지수형 ELS와 금융투자의 변형 차익거래 관련 물량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의 매수 롤 오버 등이 어우러져 있다. 6월 중간배당의 증가 가능성도 계산에 넣는다면 롤 오버 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이러한 변수들이 얽혀 있는 만큼 선물 외국인의 포지션과 스프레드 가격을 참고해 방향성을 예측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NH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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