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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월 옵션만기는 어떤 모습이었나? 2015/05/12 08:58
증권가속보1

▪ 반등은 했으나 음봉 마감

− 글로벌 증시의 반등과 지난주의 과도한 하락에 대한 되돌림 기대감이 시가에 반영되었다. 263.7p로 출발한 선물 6월물은 순간적으로 264p를 상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전부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 축소 움직임이 전개되었는데 선물 외국인 역시 소규모이지만 매도로 대응했다. 결국 선물 6월물은 1p 상승한 262.5p로 마감했다. 시가 대비해서는 1.2p 낮은 수치였다. 선물 거래량은 14만계약을 상회했고, 선물 미결제약정은 13만 2,000계약이었다.

▪ 과거 5월 옵션만기는 어떤 모습이었나?

− 5월 옵션만기는 두 가지 계절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선 6월 동시만기일 다음날 적용인 KOSPI 200의 정기변경과 6월 분기배당을 앞둔 마지막 옵션만기이다.

− 보수적인 차익거래 플레이어 입장에서 이러한 이벤트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만약 부담이 현실화된다면 차익잔고의 보유보다는 빠른 청산이 일반적인 선택일 것이다.

− 이러한 가정을 점검하기 위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5월 옵션만기의 만기효과를 관찰했다. 마감 동시호가간의 K200 등락률을 계산했는데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파악되었다.

− 먼저 플러스를 기록한 경우는 2003년과 2006년 그리고 2014년 등 세 번에 불과했다. 5월 옵션만기는 부정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는 의미이다. 또한 2007년 이후 5월 옵션만기 효과는 많이 약해졌지만 대체로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물론 이러한 과거 만기효과가 이번 만기에도 재현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만기를 앞두고 나타난 조건들이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깝고, 선물 베이시스의 약화가 나타나고 있어 참고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NH투자증권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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