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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와 소형주지수의 괴리 확대 2015/03/26 10:07
증권가속보1

방향성 실종

 

− 또다시 강보합 마감이다.

개장 초반의 한 차례 등락을 제외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KOSPI 2,000p 회복 이후 두드러진 관망심리와 함께 KOSDAQ 강세에 따른 상대적 소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전일 선물 6월물의 장 중 등락폭은 1.4p였지만 11시 이후로 한정하면 0.45p였다.

이와 달리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비교적 뚜렷했다.

외국인은 1,400계약의 순매수를 전개했고 금융투자는 900계약 순매도를 전개했다.

 

대형주와 소형주지수의 괴리 확대

 

−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선물지수는 방향성을 잃어버린 듯 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석은 여러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대형주지수의 부진이다.

KOSPI 200은 업종대표 방식을 채택한다.

하지만 1년간 시가총액의 평균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어서 대형주지수와 상관계수가 매우 높다.

2014년 이후 대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의 상대수익률 Gap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무려 44%p에 달한다.

선물의 본질은 헤지매매이나 대형주지수의 모멘텀 약화는 KOSPI 200 선물의 활동성을 약화시키는 1차적인 요인이라는 생각이다.

 

− 그리고 2011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 변동성의 하향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전일 기준으로 한국의 변동성지수인 VKOSPI는 11.7p로 S&P 500의 변동성지수인 VIX보다 2p 가까지 낮다.

 

− 물론 이러한 부분이 전부는 아니다.

지수형 ELS와 같이 선물을 이용한 구조화 파생상품의 확대도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한 KOSPI 2,000p 돌파과정에서 강하게 나타났던 개인의 레버리지 ETF 매도를 보면 심리적인 요인도 강한 편이다.

현재 선물시장에 필요한 것은 2,000p 안착에 대한 확신과 추가 상승이다.

그런 관점에서 대형주지수의 모멘텀 회복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NH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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