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실종
−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미 증시의 부진으로 약세 출발한 선물 3월물은 이내 플러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게 전부였고 장 마감까지 254.4p 전후의 지루한 매매 공방이 이어졌다.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매수도 뚜렷한 모멘텀은 되지 못했다.
그나마 매도우위를 전개하던 비차익거래가 소폭이지만 순매수를 나타낸 것이 전일의 성과였다.
결국 선물 3월물은 0.15p 상승한 254.45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9만 5,00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 7,000계약으로 마감했다.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인다면 부정적 만기 가능
− 선물지수의 상승 탄력 둔화와 함께 3월/6월 스프레드 역시 고점 저항 후 약간 하락했다.
스프레드를 중심으로 3월 만기효과를 간략히 예측했다.
−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중단 이후 만기효과는 거의 사라졌다.
오히려 비차익거래의 영향력이 확대되었는데, 글로벌 양적완화의 여파로 패시브 성향의 자금 유출입이 활성화된 영향이다.
− 하지만 이번 만기는 약간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무엇보다 KOSPI 2,000p 근접과 함께 레버리지 ETF의 환매가 금융투자의 비차익매도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ETF의 환매는 LP의 K200 ETF 보유로 연결되었고, 백워데이션 환경에서 해당 K200 ETF를 비차익거래를 통해 청산하는 것이다.
청산 대기 물량의 규모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레버리지 ETF의 환매가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 이제는 스프레드가 변수이다.
3월/6월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인다면 만기를 앞두고 더욱 적극적으로 K200 ETF의 청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3월/6월 스프레드는 이론가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지수 ELS 등과 같은 스프레드 매수수요가 확인되지 않아 우려 정도는 아니지만, 경계의 대상임은 분명하다.
NH 최창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