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에 영향을 받은 한 주
국내 모멘텀보다는 글로벌 이슈에 더욱 민감했다. 중동 사태에 이은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선물 6월물은 급락과 급등을 연출했다. 급락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화요일이었다. 일본 대지진 직후에는 상대적 수혜가 부각되면서 무난한 흐름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은 일본 원전 관련 불확실성이 폭발하면서 고점 대비 9p 가까이 밀렸다. 이후 투자심리의 안정을 바탕으로 서서히 상승해 주말거래는 264p로 마감했다. 불확실성의 증폭으로 선물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고 주간 평균은 48만계약을 상회했다.
주요 투자주체의 선물 포지션 분석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무척 힘들어졌다.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이 방향성 결정의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투자주체의 포지션을 통해 우회적으로 방향성을 예측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다.
먼저 외국인이다. 먼저 외국인은 야간선물에서는 비교적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3월 동시만기 이후 2,000계약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정규거래에서는 동시만기를 전후해 롤 오버한 2만계약 이상의 매도를 감안하면 대략 1만 7,000계약의 누적 순매도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일본 대지진 이후 매수 대응을 보이고 있어 하락에 대한 기대치는 약해 보인다.
개인은 중립적인 포지션을 보이며 단기 대응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증권은 소폭 순매도이다. 같은 기간 중 지수의 상승을 감안하면 방향성보다는 헤지에 가깝다는 판단이다. 이외에도 중요한 인덱스 운용 주체인 보험, 투신, 국가지자체는 중립을 유지해 시사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불안감을 떨치기는 쉽지 않아
앞서 주요 투자주체의 선물 포지션에서는 외국인의 긍정적 시각을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불안감을 떨치기는 쉽지 않다. 지난 주말거래의 장 마감 직전에도 이러한 심리로 인해 소폭의 되밀림이 발생했다. 아직은 조심하는 것이 정답인 시점으로 판단된다.
주식선물 Summary: 외국인의 주식선물 누적포지션에 주목
지난 주말 거래에서 주식선물 거래량은 16만 계약을 기록하였다. 현물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주식선물 거래량도 동반 감소하는 모습이다. 전기전자 업종 관련 선물의 거래량 감소가 주된 원인이었다. 한편 외국인은 동시만기 이후 금액과 수량 기준 모두 누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 단위로 4만 7,000계약을 순매도 했고, 매도 업종은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이 대상이었다. 앞서 언급한 지수선물 외국인의 포지션과 함께 주식선물 외국인의 움직임도 동시에 관찰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