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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르는데 한국은 내린다 2011/02/09 08:34
글로벌투자

6영업일 연속 음봉에 장 중 저가 마감

벌써 6영업일 연속 음봉이다. 전일 역시 플러스 출발 이후 잠시 276p선을 상회했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2p 하락한 272.7p로 마감했는데 장 중 저가였다. 조정의 빌미는 선물 외국인의 매도가 제공했다. 전전일과 매우 유사한 패턴이었고 베이시스 약화와 프로그램매도 출회라는 악순환 구도가 형성되었다. 현물 외국인 또한 8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선물 거래량은 36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이상 증가했다.

미국과 한국의 Divergence 심화

미국과 한국의 Divergence가 심화되고 있다. 단순히 따지면 연휴를 포함해 Dow 지수는 6영업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지만 선물 3월물은 해당 기간 동안 6.8p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Divergence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선물지수가 약세를 보인 기간 동안 발생했던 하락요인들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베이시스의 약화를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른 차익매도 출회는 당연한 결과였다.

뿐만 아니라 현물 외국인의 매매도 대부분 매도우위였다. 글로벌 자금의 Emerging Market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외국인의 현, 선물매매는 의심을 사기 충분해 보인다. 다만 선물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1만 7,000계약으로 직전 최고치인 2만계약까지 여유는 3,000계약 가량에 불과하다. 탄력적인 매도가 힘든 시점이므로 매도 지속 여부와 추가적인 규모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현물 외국인의 매도 가속화에 주목

베이시스 약화에 따른 차익매도 출회는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를 소화해 줄 수 있는 수급 주체의 존재 여부에 따라 시장 충격은 달라지게 된다. 현물 외국인의 수급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현물 외국인의 매도 가속화 여부가 만기효과보다 더욱 중요한 변수이다.

주식선물 Summary: 조정과 함께 증가한 주식선물 거래량

주식선물 거래량이 오랜만에 22만계약을 상회했다. 하이닉스와 우리금융 선물이 거래를 주도했고 기아차 선물도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주식선물의 거래량은 해당 종목의 수익률과 정의 상관관계에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락시 거래가 증가하는 지수선물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10만계약에 근접하는 거래량을 기록한 하이닉스 선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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