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어영부영 10년에 돈 따는 법은 못깨치고 돈 잃는 비법은 마스터한 것 같습니다.
인생 곡절 끝에 파생에 귀의하신 분들은 참고하시어 왕생하소서...
첫째, 장의 성격도 모르면서 차트 달랑 하나보고 부화뇌동하여 진입하면 터진다. 열받아 눈에 뵈는게 없이 오를 것 같은면 매수, 내릴 것 같으면 매도 이러다 보면 바로 깡통이다.
둘째,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어 지표란 지표는 다 연구하여 아하 이 지표를 적용하면 되겠구나 하고 새롭게 시작하면 며칠은 참새 눈물 만큼 딴다. 그러나 이 방식대로하면 금방 돈 걱정은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순간 깡통으로 만들어 버린다.
세째, 기술적 분석에 한계를 실감하여 시장분석에 치중하는 매매를 하게 되면 시장은 언제나 내 생각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간다.
네째, 어느듯 자신감이 없어져 병아리 눈물 만큼의 이익에 청산하고 나면 훨훨 날아간다. 에이 c8하고 이젠 진득하게 잡고 있으면 눈 깜짝할새 역회전에 걸려 자동 스탑으로 날라가 버린다. 이번에는 스탑로스를 해제해 놓으면 인정사정없이 큰 손실을 안겨버린다. 어어하다 손절도 못하고 또 깡통이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께요... 파생은 제로섬게임이고 인간본성에 반하는 악마의 룰입니다. 선량하고 여린 우리네 보통사람은 방법이 없습니다. 본성에 반할 만큼의 인내와 절제력을 가지고 욕심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이 게임 길게해서 살아남은 개미 주위에 있습니까? 1초후의 지수가 오를지 내닐지 아무도 모릅니다, 떠날 수 있으면 떠나십시오. 아무리 매달려도 답이 없는 세계입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제자신이 못떠나고 있네요... 몇차례 떠나보았지만 이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데요. 인생막장 폐인이 되어버린 거죠.
초점 잃은 ㅂ뿌우연 눈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저 같은 사람이 안되었음 하는 바램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