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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차례의 의미 2015/02/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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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차례의 의미

얼마 안 있으면 을미년 청양의 해 ‘설날’을 맞게 됩니다.

설날에는 돌아가신 조상께 예의를 표하는 행사로 차례를 지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형식을 갖추어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 말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을 듯하여 차례의 본질적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치러지는 행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비록 연휴를 이용하여 국내 또는 해외여행 중에 설날을 맞더라도 차례를 지내는 뜻은 새기자는 것입니다.

차례라는 행사는 음식을 잔뜩 차려놓고 그저 형식적으로 절만 하는 것이 아니고 조상을 기억하자는 것이랍니다.

이와 같은 말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도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조상을 기억하는 것은 그분 들이 생전에 어떠한 성품으로 어떻게 사셨는지, 평소에 자손들에게 대하던 자상하면서도 엄했던 모습이나 즐거워하시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상기하며 추모하는 마음으로 조상과 자손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설에는 어디에 있더라도 오늘 나를 있게 해 준 조상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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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1 02.10 16:14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제사때나 명절때는 온 식구들이 다 모이는거는 아직도 변하밍 없는거 같읍니다... 그래서 자연 옛조상들을 이야기 하고 생각을 하게 되죠....그렇지만 이런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ㅠ.ㅠ 신고
banner 02.10 17:35
그렇습니다.
그런데 요즘 뉴스에 설 연휴에 해외 여행가는 사람이 사상 최대라는 말을 듣고..
생각 좀 해봤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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