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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록위마(指鹿爲馬) 2014/12/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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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록위마(指鹿爲馬)

올해의 사자성어로 교수들이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정했다고 하네요.

이 말은 권력이나 지략을 동원하여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인정하게 하거나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한다는 뜻으로 사용된 중국 고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중국 진(秦)나라의 진시황이 죽자 그 틈을 차서 사실을 왜곡하여 어린 왕을 농락하며 주변의 경쟁자를 죽이고 승상으로 권력을 휘두른 조고(趙高: ?∼B.C.208)가 왕에게 사슴(鹿)을 바치면서 말(馬)을 바친다고 해도 그의 행패가 두려워 주변에선 그들의 지위나 목숨마저 잃을까 봐 다 같이 사슴을 조고의 말대로 말이라 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이와 같은 일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 경고의 의미로 정한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교수들이 왜 이 말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했는지는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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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1 12.22 10:45
이와같은일이 생길우려가있는게아니고..지금 일어난거 같구요..언론에 보도 되지않은 이런일들이 얼마나많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고
banner 12.22 12:04
헐~! 살자씨.. 만약 이미 일어났다면
사실을 왜곡한 그런 넘들을 사법당국에서 엄히 다스려야 다시는 이런 일이 안생기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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