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오해
2014/10/30 22:28

■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오해
큰 그릇이 만들어 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말로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은 노자 도덕경에서 ‘너무 촉박하게 어떤 일을 하려 하지 말라는 충고로 사용되던 말’입니다.
그런데 조선 후기에도 대기만성이란 이런 말을 잘 못 이해하고 신봉하던 많은 사람들이 큰 그릇이 되려고 너무 시간을 지체하다가 결국 인생 다 보내고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 인생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래서 조선 후기 학자인 유만주 선생은 청언소품(淸言小品)이란 수필집에서 대기만성의 뜻을 제대로 알리려고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대기만성일어(大器晩成一語): 대기만성이라는 이 말 한 마디에
함살다소용유(陷殺多少庸儒): 얼마나 많은 어리석은 유생들이 함정에 빠져 죽었는가?
이런 말을 잘 못 이해하고 헛되게 시간을 낭비하고 인생을 허송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