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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판 깐 얼굴 2014/09/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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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판 깐 얼굴

인간답지 못한 부끄러운 짓을 저질러 놓고도 마치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단지 운이 없어서 걸려들었다는 사람들의 얼굴을 일컬을 때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는 뜻의 철면피(鐵面皮)라는 말은 씁니다.

요즘에도 자주 뉴스에 나오는 철면피 지도층 인사나 수치심이라곤 전혀 없는 인사들의 얼굴이 TV에 비칩니다.

저는 그들에게 자신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고 사는 박면피(剝面皮)라는 말을 하나 더 붙여주고 싶습니다.

철면피의 유래를 보면, 아첨을 잘하던 중국 송나라 때 의 ‘왕광원(王光遠)’이라는 사람이 자기를 끌어 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첨과 아부의 진수를 보여 주던 자로 그의 아첨과 아부에 친구가 그를 평가하면서 ‘광원의 두꺼운 얼굴은 마치 열 겹의 철갑처럼 두껍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비롯했다 합니다.

사람이면 사람다운 사람의 얼굴을 하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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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1 09.24 10:58
우리나라에는 여의도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이 있던데요.....ㅎㅎㅎ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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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여의도인데 저는 얇은 철판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저희 사무실이 여의도라서 아주 그런 사람들 자주 보게 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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