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짐 (ballast)
2014/05/07 21:11

■ 바닥짐 (ballast)
바닥짐이란 선박의 전복을 막고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배의 밑바닥에 싣는 쇠붙이나 모래 따위의 중량 물을 말합니다.
이번 사고의 주범인 ‘세월’호에도 이런 목적으로 평형 수를 넣게 되어 있었습니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배 밑에 채운 이런 바닥짐(ballast)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이런 무겁게 느껴지는 바닥짐이 있어야 고난을 극복하고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생을 아프리카 인들의 삶과 노예제도폐지를 위해 살아온 ‘데이비드 리빙스턴’도 어느 모임에서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어렵게 털어 놓았었죠.
그에게는 집을 나가버린 방탕한 아들이 있었기에 그 아들을 생각하며 남들 앞에서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졌고, 어려움을 당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외면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노예제도 폐지운동으로 승화된 것이죠.
우리들에게도 이런 근심거리들이 삶에 발목을 잡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빙스턴’ 처럼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근심거리가 어쩌면 우리 인생을 지탱하는 바닥짐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바닥짐은 우리 안에 배려와 겸손을 채워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바닥짐은 내게 희망의 길을 보여주는 지혜의 눈이기 때문에 세월호의 평형 수처럼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니 절대 버리지 말고 인생을 지탱하는 버팀목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바닥짐을 다 내려 놓는 날을 기다리며 사는 게 인생목표 였는데 이 글을 보니 조금은 남겨둬야 겠네요^^ 신고
넵, min 씨, 고통이라는 바닥짐은 덜어내시고...
우리들 사람에게 꼭 필요한 바닥짐인 배려와 겸손은 버리지 말고 꼭 채워 넣으셔야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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