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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配慮) 2014/03/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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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配慮)

 

 

인도의 어느 역.

사람으로 가득 찬 기차가 떠나려고 하자 한 청년이 헐레벌떡 뛰어왔다.

“잠시만요. 여기 사람이 있어요!”

 

청년이 간신히 기차에 올랐을 때 새로 산 듯한 깨끗한 신발 한쪽이 벗겨져 기차 밖으로 떨어져 나 갔다.

그 광경을 본 사람들은 그 청년을 동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새 신발 같아 보이는데 안됐구먼.”

 

가난한 인도에서 신발은 비싸고 귀한 물품이었다.  

청년은 성급히 한쪽 발에 남은 신발을 쳐다보곤 남은 신발을 벗어 기차 밖으로 던졌다.

“아니, 왜 신발을 던져 버리는 거요?”

 

청년이 말했다.

“신발이 한 쪽만 있으면 쓸모가 없잖아요. 어차피 한쪽밖에 없는 신발을 못 신을 바에는 누군가가 그걸 줍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은 신발 두 쪽을 신을 수 있을 테니깐요.”

 

사람들은 청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 민족운동지도자이자 무폭력저항으로 인도를 건국한 간디의 일화이다.

배려(配慮)를 이야기할 때 거의 등장하는 이 일화는 남을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는 간디의 성품이 그대로 보인다.

 

위대한 정신’이라는 뜻을 가진 ‘마하트마’(mahatma)의 신화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이익에만 매달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남의 이익에 헌신한다는 말이 있다.

배려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란 생각이 진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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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살자1 03.23 21:45

    배려..지금 세상은 갈수록 배려가 점점 더 없어 지는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신고

  • banner 03.23 22:21

    넵, 세상이 점점 더 이기주의로 흐르기 때문이듯해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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