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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짐산책 2013/11/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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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짐산책

 

 

최근 많은 병의 최대요인이 척추나 복부비만에서 온다는 의학계 발표가 있었다.

상당수의 병은 등뼈에서 문제가 생기므로 척추교정을 하고 나면 놀라운 치료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상당수의 병은 복부비만문제만 해결해도 질병의 위험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척추문제와 비만문제를 간단히 동시에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바로 뒷짐을 지는 자세라고 한다.

뒷짐 지는 것은 뭔가 태만하고 건방진 것 같지만 이제 뒷짐을 져야 사는 시대가 되었다.

뒷짐자세는 가슴을 열어 주고 목과 허리를 곧게 하여 척추로 인해서 오는 각종 질병치료에 좋을 뿐 아니라 뇌의 명령으로 복부비만을 어느 다이어트보다 확실히 처리해 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단다..

 

원리는 간단하다. 뒷짐을 지면 굽은 가슴이 펴지고 척추가 꼿꼿해 지게 된다.

그리고 자세가 굽을 때 뇌는 몸의 불안을 느끼고 앞에다 지방을 실어 주었는데 뒷짐자세로 상황이 반대가 되니 배에 실어놓은 지방을 처리하는 것이다.

 

우선 뒷짐부터 져보면 가슴이 시원할 것이다. 시원함은 뒷짐을 지는 순간부터 내 몸이 치료 되기 시작하는 증거다.

뒷짐을 지고 다리에 힘주지 않고 가볍게 걸으면 파워 위킹 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리에 힘주지 않아야 할 이유는 뇌에 내민 배를 인식시키기 위함이다.

 

매일 30 분씩만 한달 동안 걸으면 10 키로 감량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폐 위장 간장 심장 비만 신장 디스크 등에 생긴 질병도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뒷짐자세를 습관화하면 몸이 곧게 생활하게 된다. 이제 뒷짐은 부덕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미덕인 것이다.

 

조선 선비들은 하루 종일 방안에서 정좌하며 글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서도 하루 일과 중 꼭 한 가지를 빼놓지 않았다.

하루 세 번을 어김없이 밖으로 나와 뒷짐을 지고 고개를 들고 먼 산천을 향해 깊은 호흡을 하면서 마을을 한 바퀴 천천히 걷는 것이었다. 그냥 걸은 것이 아니라 뒷짐을 지고 걸었다.

 

늙어서 뒷방 신세지기 전에 뒷짐으로 사수하자!

 

 

 

 

21

  • 황금포수 11.26 16:07

    늘 좋은글을 대하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건강하시고 추운 날들이 계속된다니 건강챙기시길 바랍니다 신고

  • banner 11.26 22:25

    넵, 늘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여...
    포수 씨도 추워지는 날씨에 늘 배부르고 등 싸사하게 겨울 나세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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