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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뭉치 2013/08/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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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뭉치

유태인들의 율법 해설서인 '탈무드'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가닥의 갈대는 쉽게 부러지지만 한 다발로 묶으면 굉장히 튼튼하다.

또 개의 떼거리는 모이기만 하면 서로 싸우다가도 이리가 나타나면 서로의 싸움을 그친다.

개떼들은 뭉쳐야 이리떼를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증시불안과 소비심리 위축이나 취업난 등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어쩌면 우리끼리 라도 하나의 갈대처럼 힘을 한데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 정치인이 일본 사람들을 삶은 팥에 비유하고 한국사람을 볶은 콩에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삶은 팥 하나하나를 보면 쉽게 뭉개지므로 뭉쳐지는 건 아주 쉽지만 볶은 콩은 한 알 한 알이 아주 단단합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은 개개인으로 볼 때는 아주 강인하고 똑똑하고 개성도 강합니다.

그래서 뭉쳐지기는 매우 어렵지요. 그러나 볶은 콩도 뭉치는 방법은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처럼 뭉치지 않으면 큰 힘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한일 월드컵 때 붉은 악마와 같은 응원이라든가, 위기나 재난 앞에서 온 국민이 뭉쳤던 사례가 있듯이 지금까지는 볶은 콩을 뭉치게 하는 재료가 세계적 행사나 위기 또는 재앙이라는 재료였습니다만, 이런 것 말고도 하나로 더 잘 뭉치게 하는 조청이나 엿의 역할을 하는 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도층 인사들이 제대로 된 리더쉽 발휘를 위해 사리사욕(私利私慾)을 버린 진정으로 애국(愛國)하는 마음과 세계인류를 사랑하는 인류애가 그 해답이 될지 모르겠군요?

남의 약점을 들추어 시비 걸고 깎아 내리거나 명분에만 집착하는 것보다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점을 부각시켜 온 국민과 세계인류가 더욱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모양새를 갖춘 정치인들이 매우 그리워집니다.

그런 지도자들이라면 그와 함께 온 국민이 쉽게 뭉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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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08.16 13:28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쓰레기 같은 정치인은 모조리 광화문 4거리에서 재판없이 촐살시켜야,,,
그래야 우리정치가 잘되고 국가가 더욱 더 발전합니다 신고
전등 08.16 13:29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그런 정치인을 뽑아준 우리국민도 문제? 신고
banner 08.16 14:39
헐~! 전등 씨... 전적으로 같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이제 두눈을 감는 건 너무 무책임한 것 같구여... 우리부터 제 정신으로 살아가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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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ner 08.16 14:41
지금 버르장머리 없는 이웃나라는 우경화에 혈안인데...
우리 정치 지도자들은 서로 명분 싸움에만 골몰하는 꼴을 우리가 막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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